5년 전 쑥을 주종으로 3천평 유기농장을 일궜습니다.
그러다 작년부터 다품목으로 계도 수정했습니다.
400~600평 단위로 나누어 계절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작목이던 쑥도 500평으로 줄였습니다.
겨울엔 시금치랑 봄동을, 봄엔 쑥을, 어제는 자색양파를 출하했고, 밤호박은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부체계를 바꾸니까 특정계절에 편중된 일이 분산되어 연중 일거리가 생겼습니다.
자가노동의 비율이 높이지다 보니 작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져 수확량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고수들로부터 농사 잘 지었단 칭찬 듣기도 합니다.
이렇듯 쑥쑥이농장이 연간 10품목 재배로 진화했답니다.
#사진 자색양파를 톤백에 담아 출하하는 모습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