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풍류판관의 투기일지 8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in #kr6 years ago

저는 투자란 언제나 비교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부분을 맞추지 못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꼴아 박은 사람보다는 낫고. 그 결과는 거대 흐름보다 조금 나아집니다. 거대 흐름이 계속해서 꼴아 박는다면, 조금 나아도 나도 손을 면치 못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언젠가 불마켓도 와서 투자 안한 것보다는 나아지는 정도가 됩니다.

또한 큰 기회를 잡으면 건곤 일척으로 두 번 정도만에 인생을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있는 실력은 평소에 지리멸렬한 플레이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엄청난 불운으로 최종적으로 그런 일은 없었더라도. 그게 사람의 투쟁 과정 아니겠습니까?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며,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판관님의 인생과 투자를 응원합니다. 저 자신도 응원합니다.

Sort:  

ㅋㅋㅋㅋㅋㅋ 그 비오는 날의 대화가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소수점님의 인생과 투자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