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트업 준비중인 공상개발자 입니다.
저는 어떤 창업이라도 괜찮아! 가 아닌,
저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것은 제가하고 있는 '상식이 통하는 공간' 사이트와 연관되어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이정표를 세우고자하는 큰 뜻(?)을 품고 있습니다.
http://ktngstartupcamp.com/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사회적 혁신을 불러일으킬 스타트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에 지원했습니다.
(면접을 보러 홍대 KT&G 상상마당을 들렀다.)
다대다 면접 방식
면접은 대략 15분간 진행됐고, 내게 할애된 면접 시간이 5분이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 당일, 마치 제가 독단적인건 아니느냐는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발언으로 '타인과 함께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라고 했지만
역시 떨어졌네요.
결과 통보를 받고 '내가 너무 진지해 보였나??'
유쾌함을 위해 "가즈아~~~" 하고 외치며 벌떡 일어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몇일 뒤, 가장 기억에 남는 면접 멘트는 이겁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할 수 있는데 괜찮습니까?'
저는 스스로 스타트업이라면 당연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되는거고, 그래야 나 스스로의 열정도 생긴다라고 생각합니다.
위 질문을 받고 스스로 든 생각이 '아?? 그러면 의미가 없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 의미를 전달 받은 면접관은 '우리와 맞지 않구나'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뭐 해석은 내 마음대로 ㅎㅎ)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78604
(우리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프렌차이즈로 알고 있는 KFC 창업자 역시 1000번 이상의 투자자를 만나며 좌절을 겪었다.)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실패지만, 탈락과 좌절이 있을 때마다 힘들군요. ㅎㅎ
이상 오랫만에 스타트업 준비 생활을 알린 공상개발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