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는 강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3백은 처참히 무너졌다. 애초부터 풀백들은 3백을 소화하기엔 부족했고 기성용도 어울리지 않았다. 구자철은 최악이었고 투톱의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다.
출정식에 승전보를 울려보겠다고 부른 보스니아. 그들은 고작 2일전에 귀국했다. 하지만 간결하고 힘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국을 박살냈다.
이정도 실력으로 과연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하겠다고?
겉멋만 잔뜩들어 설렁설렁 뛰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과연 이들을 이길수 있을까? 신태용은 답도없는 3백 계속 실험!!할 생각인가?
나뿐만이 아니라 눈이 높아진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들이 겉멋들어 뛰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수준을 인정하고 혼신의 힘을다해 죽기살기로 뛰는것이다.
그렇게 뛰어도 실력차이를 좁힐까 말까인데 지금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보면 그런 자세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국민들이 믿고 거르는 월드컵이 되질 않도록 닥치고 미친듯이 뛰어라. 그게 국민들의 명령이다.
축구 보고 나니까 진이 다 빠지네요 ㅠㅠㅠ
예 맞습니다. 닥치고 미친듯이 뛰어야죠. 근데 슬픈건 미친듯이 뛰어도 실력은 변하지 않는 거지요. 뽀록 한번 터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