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보팅+리스팀+소정의스달로 응원합니다.
오늘 딸아이 유치원에서 부모참여 행사가 있었습니다. 회사가 다행히 가족과 관련된 행사에 매우 관대한 편이라 아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대부분 엄마나 아빠가 참여를 했습니다. 안타깝게 맞벌이로 인해 아무도 참석하지 못한 몇몇 아이들이 있었는데, 엄마나 아빠가 같이 참여한 행사에 자신만 아무도 오지 않은 아이들의 심정이 느껴져 왠지 혼자 짠한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불우한 환경과는 매우 거리가 먼 아이들입니다.
잠깐의 행사에 엄마아빠가 곁에 없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그럴진데, 시작부터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면 아무리 밝게 바라보려 해도 늘 씁쓸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엄청난 힘이 되어주는 친구님과 같은 분들이 있기에 늘 감사와 감동을 느낍니다. 기리나님의 친구라는 것에 늘 자부심을 느끼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스팀잇에 평생토록 함께 남아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 사연은 저것보다 더한...정말 글로 적기 힘들정도로 슬프고 화가나는 것이 많습니다.
요번에 글을 올릴때도 글을 읽는 분들이 제 글때문에 마음이 아플꺼 같아 올릴지 말지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참담한 상황과 경각심, 봉사하는 마음을 글로 보여주고 싶었네요...
세계님과 그리고 관심가져 주는 분들과 함께 이 일을 같이 할수 있어 저에게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같이 성장해서 가치있는 일을 더욱 확장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