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쌀하게 B급... @seiko1209 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은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대부분 그러하듯이 본가 들렀다가 처가갔다..
운전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편안하네요.
오늘은 처가댁 갔다가 성묘하시는데 따라갔습니다.
산소가 단양 어디 야산이었는데..
좀 기가 막힌걸 보게 되네요.
어디어디 광업사와 처가댁간에 분쟁이 있다는 얘긴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심각하네요.
어느 날 광업사에서 채광때문인지 발파를 했는데,
산소에 인접해서 땅을 깎게되었나봅니다.
이래저래 처가집은 화가 나는 상황이라 말만 들었는데
직접적인 보니 할말이 없습니다.
저 빨간 절벽 위에 산소가 있죠.
원상복구를 요구해도 광업사는 요지부동입니다.
산소까지 2~3미터가 남아있어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하지만 나무뿌리 때문에 흙이 매달려있어 여유가 있어 보이는거지, 위험하기 그지없어요. ㅜㅠ
근처에 서있기도 후덜거리네요.
그렇게 한참동안 분을 참기어려워 푸들거렸는데,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네요.;
산소 자리가 사유지가 아니라 국유지였다는군요.
그냥 공동묘지..
광업소는 인허가를 마쳤을 것이고..
다른 묘소는 이장을 했나봅니다.
감정적으로는 이장은 집안의 중대사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측면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광업소에서 잘 진행하던 사업을 우리가 방해하는 모양인거죠.;;
뭐가 뭔지 알 수없게 되버렸어요...
그저 경치가 좋아졌으니 다행일까나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좋은글많이부탁드려요!
참 속상한 일이네요~
속상하기도 하지만, 뭐가 맞는지부터 잘 모르겠어요.^^;
방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