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호 찻잔은 차의 향이 약합니다. 하지만 산소의 함유도는 높게 해줍니다. 그래서일까요. 몸에 스며드는 느낌이 좋습니다. 마치 눈녹듯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대개 현대 운동은 운동감각을 상실했습니다. 속도와 힘이 중요하고 과신전을 위한 운동은 몸감각을 탈각시켜버립니다. 운동감각을 kinesthetia라고 합니다. 움직임을 뜻하는 kines와 느낌asithetia의 합성어라 합니다. 운동신경이 좋다는 건 단지 목표를 위한 움직임이 아닙니다. 그 과정 중에서 어떤 느낌이 나는지 탐구를 전제합니다. 따라서 완벽한 자세도 없다 하겠습니다.
오늘은 향은 비록 약하지만 반복해서 몸이 스며드는 차를 마시고 싶습니다.
저 벽난로 앞에서 차한잔 하고싶은 아침입니다
^^ 오늘은 날이 쌀쌀하죠? 따스한 차가 있는 하루 되세요.
우리는 외공과 내공의 균형에서 멀어진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히, 차에 어울리는 찻잔에,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날씨네요 ^^
네~ 내외불일치와 일치가 추상적 개념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따스한 차와 몸짓으로 내외일치를 도모해봅니다.
운동은 감각이 기본일 텐데
무척 왜곡되는 느낌이군요
네~ 국가주의와 자본주의 만든 왜곡입니다. 운동을 한다하지만 운동의 본 개념은 많이 희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