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를 만들어주신 @khan-min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ㅎㅎ)
안녕하세요!
ICO 전문 블로거 @seoulpark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월9일 ‘블록체인 기본개념과 탱글(Tangle) 개념’을 주제로 IBCT 이정륜 대표님의 강연 후기입니다.
유오워크 서울(강남)점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1시간은 블록체인 기본개념 그리고 나머지 1시간은 탱글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믹스에 올려서 대중 강의가 아닌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비공개 강의로 진행하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전반부 내용은 누구나 아는 개념보다는 헛갈리기 쉬운 내용과 주요 개념을 짚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블록체인과 달리, 아이오타(IOTA)에 적용된 탱글이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참고) 이정륜 대표님은 10년 정도 ICT신기술 분야의 선도사업을 기획/주관해왔으며, 현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이를 응용한 모바일 서비스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IBCT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http://www.ibct.io/ )
<강연 주요 내용>
전반부: 블록체인 기본 개념 및 용어 정리
1.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되는 데이터는 모두 나누어 져서 각 노드에 보관되는가?
아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들은 동일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2. P2P네트워크의 장점
모든 노드의 네트워크가 끊겨야 작동 종료되며, 같은 예로 현재 사용하는 인터넷이 있다.
3. 비가역성
가역성은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 때 이것을 먼저(이전)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을 말하는데,
비가역성은 이런 능력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미 기록된 내용은 취소하거나 변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그 이유는 해쉬 블록 때문이다.
4. 비잔틴 장군문제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자면 중앙에서 돌아다니는 정보에 대해 검증해주지 않는 문제 입니다.
( 아래 @twinbraid 님이 정말 잘 설명을 하신 글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https://steemit.com/kr/@twinbraid/1npff
5. 체인분기
만약 영국 노드에서 블록이 형성되고 한국 노드에서 블록이 형성될 때 내용이 서로 다르다고 가정해보자.
블록 체인은 신뢰 기반의 체계인데 어느 블록 체인을 선택하고 믿을지 문제가 발생한다.
블록 체인에서는 이렇게 분기가 발생해서 충돌이 일어날 때 어느 블록 체인을 믿을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이런 기준이 없다면 분산되어 있는 장부 내용의 동기화가 깨지기 때문이다. 블록 체인에 분기가 발생하여 충돌하게 될 때는 더 많은 작업 증명이 수행되어 길이가 더 긴 블록을 선택한다.(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더 어려운 문제를 푼 블록이 선택된다.)
따라서 선택받지 못한 거래, 즉 선택되지 못한 블록 안에 포함된 거래는 다음 블록에 포함된다. 그리고 채굴업자들이 임의로 가스비용이 높은 거래만 처리하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 속도를 위해 블록 시간을 단축시킨다면 노드가 트렌잭션의 순서를 잘못 잡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위 예와 같이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생성된 블록을 수신하지 못하거나 지연 수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으로 비트코인처럼 긴 트렌젝션 확인 시간은 상거래 및 기타 실용적인 응용을 어렵게 만든다.
6. 머클트리
위키백과를 인용하면 "해시 트리(머클트리)는 트리 구조의 일종으로, 잎 노드는 파일 등의 데이터를 가리킨다. 상위 노드는 각각 자식 노드들의 해시 값이 된다"
좀 더 쉽게 이해하자면 트리 구조로 블록을 구성함으로서 트리별로 연결된 블록을 따라서 해쉬값을 검증한다면 블록의 위변조를 보다 빠르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7. 해킹의 위험과 거래 컨펌(confirmation, 승인) 수와 연관성
결론적으로 거래 컨펌 수가 증가할수록 해킹의 가능성은 낮아진다. 비트코인 기준으로 6 컨펌 이상이 떨어진 트랜잭션에서 이중지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정말 매우 희박하다. 적은 컨펌 수를 가질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 경우는 거래를 거부하고 충분히 기다렸다가 거래하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
8. 블록체인1.0 과 2.0, 3.0 차이
블록체인 1.0 은 +와 – 기능만 가능하다. 블록체인2.0은 +와-뿐만 아니라 IF와 같은 다양한 연산자가 가능해 지면서 스마트 컨트렉트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플랫폼에 DAPP을 올리기 위해서는 관리비용, 이더리움의 경우 가스비가 필요하고 스마트컨트렉트가 복잡해질수록 가스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후반부: 탱글 기본 개념
후반부의 경우는 IBCT 석호 연구원(@junoyu)님이 탱글 개념에 대해 진행하셨습니다.
https://steemit.com/ibct/@junoyu/5dqzao#@junoyu
강의에 나왔던 내용을 보다 자세히 정리해 주셨는데 들어가서 읽어 보시면 큰 도움될 것입니다. 저는 처음 탱글 개념을 접해보는 것이라 100% 이해를 하지는 못했으나 기억나는 내용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탱글과 블록체인은 다른 개념이다.
즉, 아이오타에는 탱글이 적용된 것이지 블록체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2. 탱글의 거래 증명 과정은 두 건의 거래를 확인하면서 시작된다.
아이오타는 ‘레퍼런싱’ 이라는 메커니즘으로 거래가 진행 되는데 레퍼런싱이란 사용자가 자신의 거래를 탱글 네트워크에 등록하기 위해 아직 승인되지 못한 두 개의 거래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사용자는 레퍼런싱을 통해 두 개의 거래를 ‘직접’ 확인하게 되고 이 직접 확인한 두 개의 거래가 확인한 세부 거래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탱글의 간접적 확인 횟수가 늘어남은 곧 거래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거래 승인 횟수 중첩과 매우 유사하다.
-링크 내용 중-
3. 전송 수수료가 업기 때문에 소량의 금액도 결제 혹은 전송 가능하다.
Q. 그렇다면 비트코인과 같이 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있는가?
A. 블록체인 처럼 노드를 운영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는 없다. 하지만 직접 노드를 운영하면서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개인 혹은 회사는 직접 노드를 운영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4. 아이오타의 탱글 네트워크는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 기능은 메인 탱글 네트워크에서 분리되어 인터넷이 아닌 ZigBee와 Bluetooth LE 같은 다른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거래를 가능케 한다. 이 후 인터넷 연결이 확보되는 지점에서 따로 분리, 형성된 오프라인 탱글은 메인 네트워크와 합치게 된다.
개인 인사이트: 문과도 블럭체인을 알아야 하는 이유
작년 말, 운 좋게 농업핀테크 공모전 본선에 참가하였습니다. 저는 결제 관련 아이디어로 참가했는데,
한 고등학생이 직접 농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Dapps을 만들어 왔던 기억이 납니다. 할랄체인처럼 농산물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존 문제를 풀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결국 대상을 받았더라구요)
물론 특수목적고등학교 고등학생(컴퓨터 관련)이었고 자신은 특히 이 분야로 관심이 많다고는 했지만, 앞으로 점점 더 Dapps를 개발하기는 쉬워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개인이 발행한 Dapps들도 상당히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아 굉장히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등장할 것은 쉽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 스마트폰이 발전할 때 처럼 쉬운 개발 툴도 나오겠죠?)
그 중 스캠도 있고 기술적으로 한계를 가진채 발행되는 암호화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암호화폐를 식별하는 눈은 정확한 기술의 이해와 지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도 충분히 기술을 이해하고 암호화폐를 분석 할 때, 진정으로 암호화폐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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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블록체인 개념은 스팀잇을 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탱글이나 좀 더 어려운 단어와 개념이 나오는데 쉽게 이해하기는 힘드네요. 이론으로만 이해하려고 했던 개념들이 직접 스팀잇을 하게 되니 어렵게 설명을 안해도 금방 알게 되는 구조입니다. 스팀잇이 아마도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멋진 주제의 포스팅입니다.
네 저도 아직 탱글은 100% 이해하진 못했지만, 차차 이해되리라 봅니다.
암호화폐도 지금 스마트폰처럼 어느 순간 생활 속에 들어올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코인들과 블록체인의 큰 그림은 알겠는데 좀만 깊이 들어가도 뭔가 복잡한거 같습니다. 어렵네요..
우선 각 코인의 쓰임 분야나 풀고자하는 문제부터 이해하시면
좀 더 다가가기 편할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아..가상화폐전문가시군요.^^
소심히 팔로우 하고 갑니다!
앞으로 종종 좋은 글 올려주세요..
아..저는 트론에 비중이 많은데..
트론 괜찮을까요?^^:
전...문...가 는 아니고 아직 공부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부끄럽네요ㅎㅎ)
음... 저도 현재 트론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메인넷이 오픈한다면 큰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가 현재 기형적인 컨텐츠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중심에는 트론이 있죠.
결론은 트론 경영진의 능력이나 비젼, 풀려고 하는 문제가 모두 괜찮아서 보유 중입니다^^
와우 꿀 팁 감사합니다^^!
저도 1년보유갑니다ㅎ
오늘도 좋은 글 잘보고가요
넵 감사합니다^^
문과야 말로 블록체인을 알아야 할 듯 합니다. 이건 이과가 알아서 해 주겠지 할 분야가 아니란 느낌이 점점 더 강해지니 말입니다. ^^
공감합니다^^
더 이상 문송합니다 로 어물정 넘어갈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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