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숑이입니다. 며칠 전에 학원을 가서 보니 가방이 너무 더럽더라고요ㅠㅠ 분명 세탁한 지 얼마안된 가방이었는데 말이죠ㅠㅠ 오래 된 가방이라 새로 하나 살까하고 돌아다니다가 슈펜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더니 신발 매장인데도 가방들이 꽤 많더라고요~ 여러가방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두가지나 있어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사진을 찍어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ㅎㅎ
(가방 완전 꼬질꼬질... 어떻게 곤색 가방이 저렇게 더러워지지?)
저는 원래 레몬색을 사려고 했는데 엄마가 파란색이 더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파란색으로 사려고 직원을 부르는데 가격표를 보니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원래 19000원짜리 가방인데 8000원도 안 주고 샀답니다ㅎㅎ 완전 득템이었죠~ 엄마는 처음에 브랜드 가방 고르면 주문해준다고 하셨었는데 가방 모양이랑 가격 보더니 그냥 사라고 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
어차피 가격이 얼마든 상관없이 제가 물건을 좀 막 쓰는 편이기 때문에 막 쓰기에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색깔이 파스텔 톤이라 가지고 다니다 보면 금방 때타서 더러워질 것 같기는 하지만요ㅠㅠ 애초에 파스텔 색깔들이 저한테는 감당이 안되는 색깔이기 때문에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아까 저녁 먹을 때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 가방 엄마가 골라준 걸로 샀냐고 물어보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대로 샀다고 했더니 그 가방 이쁜 것 같다고 엄마도 하나 사달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내일 시간되면 사다주려고요~
가방이 깔끔하고 이쁘네요ㅋㅋ
저도 처음에 보고 이거다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