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ucream입니다.
첫 포스팅은 무얼 쓰면 좋을까 생각하다 힘들면서도 알차고 재미있게 다녀온 신혼여행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어디갈지 엄청 고민하다가 두번가기 힘든곳으로 멀리 가자고 해서 태어나서 비행기 한번도 안타본 신랑, 첫 비행이 미국 라스베가스 였습니당ㅋㅋㅋ
저희가 다녀온게 15년도였으니 그때 한참 핫한곳이 멕시코 칸쿤이었거든요. 미국을 경우해서 가야하니 관광+휴양 두가지를 즐길 수 있어서 신혼여행지로 막 뜨고 있을때 였던듯 해요.
저희는 칸쿤 전문 여행사를 통해서 갔는데요. 훨씬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선택했어요. 그런데! 너무 가격이 저렴하다 싶었는데..경유를 엄청...해서 갔어요ㅎㅎ
인천공항->샌프란시스코->라스베가스
라스에서 1박하고 다시
휴스턴공항->멕시코->칸쿤.
거의 공항에서 보낸 시간만 하루가 된 것같아요ㅎㅎ
신랑은 첫 비행에 10시간동안 잠도 잘 못자고ㅋㅋ집에가고싶다고ㅋㅋ
제가 ''걍 즐겨즐겨!'' 해도 잘 즐기지 못하더라구요ㅎㅎ
전 힘들어도 은근 재미있었는데 말이죠ㅎㅎ 공항은 괜히 설레잖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10간비행하고 달려온 샌프란시스코 공항.
대부분이 서양사람들이라 괜히 들뜨고 설레고ㅎㅎ
저희는 유나이티드 항공사를 이용했는데요.
기내식은..맛이없더라구요. 그래서 배고프니 열심히 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선 기내식 먹는 즐거움이 있으니깐요^~^
딱히 또 먹고싶진 않은 기내식. 닭고기음식 시켰던것 같아요.
착륙하기전 비행기에서...✈
10시간 비행에 지쳐서 어디든 빨리 내리고 싶었어요ㅜㅜ
드디어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우리의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가 아니였지만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다는 기쁨에ㅋㅋ그냥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다 가고싶었지요ㅋㅋ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미국기준 오후 4시쯤 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한적하더라구요. 대기시간이 두시간 남짓 되서 휴식도 좀 취하고 먹을것도 사먹고ㅋㅋ
비행에 지쳐서 그런지 요때 사진이 별로 없네요ㅎㅎ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희는 그날의 목적지인 라스베가스로 3시간을 달려 날아갔습니다.^-^
라스에 도착하니 어느덧 밤이 되었어요.ㅎㅎ 야경 정말 예쁘죠?!
라스에서의 여행은 다음 포스팅때 쓸께요.
애기가 자꾸 찡찡 거리네요 -_-^
이렇게 다시 포스팅 하며 그날의 추억들을 되새겨보니 재밌네요ㅎㅎ
와.. 아경 진짜 예술입니다.
그쵸ㅋㅋ그냥 거리만 돌아다녀도 너무 좋더라구요^~^
아 좋네요 ㅎ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저도 15년도에 신행 다녀왔던게 생각나네요 저희 신랑도 뱅기 처음 탔었죠. . ㅋ그나저나 비행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드셨겠네요 그마저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이지만요^^
신랑은 잠도설치고 긴장하던지ㅋㅋ지금 생각해도 웃겨요^^맞아요. 그땐 힘들었는데 또 가고싶을정도로 즐거운 추억이에요.
으쌰으싸 같이 힘내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스티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