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은 집에서 멀지 않고 힘든 코스도 아니어서 한번씩 아이들과 나들이 가는 곳입니다. 점심과 아이들 음료수 준비해서 한 3시간 정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6/16(토)에 둘/셋째 둥이와 다녀왔습니다.
등산 코스는 아차산공원주차장에 주차하고, 낙타고개, 해맞이광장을 거쳐서 아차산 5보루까지 이며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차산 5보루 정상 돌탑과 전망
딸 아이는 작년에만 해도 힘들다고 투덜거렸는데, 이번에는 잘 올라갔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손 잡고 계단 올라 가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돌탑, 아이들이 꼭대기 2개 층을 각각 올렸습니다.
내려오면서 고구려정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쉬었다 옵니다. 고구려정은 꽤 큰 정자이며,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쉬었다 올 수 있습니다.
고구려정 천장의 용 그림, 발가락이 3개
고구려정 바로 앞까지 올라온 SUV 2대?
(실물 크기가 아닌 무선조종 RC카)
순간 실제 차량인줄 알고, 어떻게 올라왔지? 생각했네요 ㅋ
ㅋㅋ 사진으로 보니 영판 진짜 차 같죠~
진짜 찬줄 알았쟈나요..ㅋㅋㅋㅋㅋ
저도 아차산 자주 갔는데
이젠 힘들어서..ㅋㅋ
나이들면 등산자주간다더니
전 나이드니까 못가겠네요
평지가 좋아요~ㅎ
네~ 저도 경치 있는 평지 기냥 걷는거 좋아합니다.
짧은 시간에 운동량을 압축해서 땀을 빼려다보니 평지보다는 산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