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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분노하는 걸까. 영화 '버닝'을 보면서 유아인에게 나의 이미지가 투영되었다. 열등감과 희석된 미움, 분노 그리고 알 수 없는 감정들. 내가 요즘을 살아가며 겪는 감정들이다. 영화 하나 참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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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을 버릴 수 있지만, 자식은 부모를 버릴 수 없다. 이는 뒤바꿔 생각해보아도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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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스치듯 받고, 치유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해보려 하지만 아픔이 가해질수록 현실도, 내 감정도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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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겨 버린 책을 어떻게 다시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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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물감을 뿌려 정교히 그렸다. 오늘 잘 봤어, 예술. 그런데 누가 그렸지?
그림이 예뻐서 들어왔고,
글귀가 예뻐서 뭐하는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시 쓰는 사람이구나.
저도 지금 막 버닝보고 왔어요.
반갑습니다. 버닝, 어떠셨어요? 재밌게 보셨나요?
자식은 부모를 버릴수 없다. 는 버리고 싶어도 못버린다는 뜻 같네요.
소름.
버닝을 봐야겠네요
주말에 집안일하면서 영화를 보는지라 상영관에 갈려면 외출준비를 하고 가야되서... 아직못봤네요.
재미보단, 흥미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흠미와 재미 차이를 생각하고 봐야겠네요~
버닝~순간 김혁수의 버닝다이어트가 생각났네용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걸 생각하시다닠ㅋㅋ
오늘 하늘 참 예뻣어요!!!
맞아요, 예술이었죠.
찢겨지면 테이프라도 발라서...?ㅎㅎ
정갈하게 적힌 글을 읽다보니 마지막말에 공감까지 하고가네요 ㅎㅎ
팔로우 하고갑니다
0.01 이라도 들어가야 되는데 보팅파워가 없어서 댓글만 달고갑니다..죄송합니다~
아닙니다. 마음, 충분히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보답 하겠습니다
버닝? 유아인 나오면 무조건 보고 싶네요!
요즘 저도 열등감과 희석된 미움, 분노 그리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제가 요즘 살아가며 겪는 감정들인데!
sirin418님과 똑같네요!
이 영화 꼭 봐야겠어요!
추천 감~솨합니다! ^_^
넵, 무조건 보세요.
찢겨 버린 책을 다시 사면 됩니다~!
Metaphor 였습니다..ㅋㅋㅋㅋ(버닝에 쓰인 표현이거든요. 속닥속닥.)
버닝!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라 개봉 전부터 기대했던 건데, 스티븐 연의 욱일기 논란으로 조금 머뭇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시린님은 잘 보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중간 한 장이 찢어진 채로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 한 장만큼은 제 상상력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굳이 다른 새책으로 찾아 읽지 않았던 적이 있었어요 :)
그렇군요. 그 찢겨진 부분이 과거라고 생각하면, 제가 현재와 미래를 좀 다르게 색칠 해보면 되겠군요.
ksc님의 내친김에 적어보는, 나는 유스에 무엇을 바라는가
표현이 참 아름다워요. ㅎㅎㅎ
감사해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우리 못본지 3일 밖에 안지났는데 안부 인사가 왜 이리 어색하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앜ㅋㅋㅋㅋ그런가욬ㅋㅋㅋ 하.. 제가 요즘 이렇습니다.
3일이 3년 같고, 30년 같았나 보지요? ㅎㅎㅎㅎ 이거 진짜 대프리카로 이러다가 소환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아~ 무셔라~
ㅋㅋㅋㅋㅋㅋ정말.. 저도 두렵습니다. 제발 이번 여름만큼은..ㅠㅠ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최소한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늘 그렇듯 대프리카는 올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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