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s Breakfast #35. 시리의 아침 서른다섯번째
#1
세상에는 알면서도 알지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나는 분명히 알고 있는데, 알고보니 알지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런 의미로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자만하지 말고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라"
#2
조기구이
김치찌개
오늘 아침은김치찌개에다 생선 두마리를 구워 먹었다.
#3
그리고 오늘 아침은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었다.
"또 눈이 왔구나"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아침부터 김치찌개에 조기구이라니... 맛있겠네요.. +_+ 밥 위에 있는건 고추장아찌인가요?
네 맞습니다 :-)
ㅎㅎㅎ 생선은 집에서 하기 좀 꺼려졌었는데
넘 맛있게 보이네요...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조기를 소환해야겠어요.ㅎㅎㅎ
환기하면 괜찮습니다 ㅎ 소환에 꼭 성공하시길... ㅎㅎ
맞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느낄때가 종종있지요^^ 아 저 비싼 조기도 지가 비싼 줄도 모르고 살다 죽었네요ㅋㅋㅋㅋ 근데 금수저 어디갔어요? 왜 나무로 바꼇어요?ㅋㅋ
저도 분명 아침에 김치찌개랑 생선먹었는데 왜 다른음식같이보이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핑크핑크함은 이길수가 없는건가
세상은 정말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모르는 거 투성인 거 같아요. 특히 사람이요.
난 이 사람 잘 알고 있다 생각하는데 제가 알고 있던 건 그 사람의 일부였고. 알고 있다는 생각에 실수도 하고. :)
오늘 같으 눈 온 날 참 읽기 좋은 글이네요. 히히. :”)
시리테이블님도 깔맞춤 해서 드 시는군요 ? ^^ 이쁘면서 건강한 밥상이네요 ~ ^^ 아주 좋아 좋아
진짜 자만하지 말고 늘 배우는 자세 ! 당장 제 옆에 있는 남편도 다 아는 것 같지만 가끔은 모르겠어요 .. 어려워요.. 당황스러워요 .. ㅠㅠ ㅋㅋㅋ 남편이 생선을 좋아하지만 굽는게 싫어서 .. 잘 안구워주는데 반성하고갑니다 ㅎㅎ
김치찌개 조기구이, 참 알뜰하면서도 소박한 한국인의 밥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