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시작이란 항상 어렵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어렵다지만 나라는 인간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 먹기는 잘하지만
그것을 시작하기까지 참 오랜시간
고민하고 준비해야하는 성격이다.
게으르고 느긋한 내 천성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예를들면 이런식이다.
올해는 기필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리즈시절로 돌아가리라 마음 먹었지만
잦은 회식과 주말 약속을 핑계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도 먹고 또 먹었다.
아래는 내가 먹은 것들에 대한 기록.
[마라롱샤, 압구정 로데오 벽돌 해피푸드]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카르파치오]
글을 쓰는 일도 예전부터 마음먹었지만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숙원사업 중 하나이다.
나이를 먹고 직장을 다니다 보면 사회가 정해놓은 틀 안에 억지로 내 자신을 끼워 맞추고
목소리를 죽이며 살아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나의 개성이나 내 안에 싹트는 생각은
효율적인 일처리에 방해요소가 될뿐이다.
이런식으로 살다가는 획일화된 생각만 하고 당장 눈 앞의 문제 밖에 보지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내 생각이 없이 살게되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 그러는데 생각 없이 살다보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더라.
그래서 더 절실하게 글이 쓰고 싶어졌다. 생각 하는대로 살기 위해서.
앞으로 살면서 관찰하고,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여기에 담담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블로그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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