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한 개인 개인의 역량에 맡기는 것은 조금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 나은 사회적 나눔을 위해, 논의를 거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없고, 모든 일에 신경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의 투명함이 좋은 점도 있지만, 전부 분산화시키고 탈중앙화시킨다면, 한 개인이 갖는 책임이 너무 막중해 집니다. 게다가 이는 무척 비효율적입니다. 결국 적당히 책임도 분산해야하는데, 그것은 중앙 기구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블록체인이 지금의 사회보다는 탈중앙화된 사회를 가져오겠지만, 중앙화된 시스템은 우리의 건전한 삶을 위해서는 또 어쩔 수 없이 존재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도 제 시각에서는 그러한 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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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하는 생각하고 말했는데 설명을 하지 않았네요. 지금처럼 기관이 책임을 지되 ngo나 기부 단체, 구호 물품 생산 업체 등 기부 관련 단체 뿐만 아니라 기업한테 바로바로 전달이 되고 기부자들한테는 읽기 권한 줘서 감시를 통해 신뢰를 회복한다는 등의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너무 잘못 이야기가 됐네요.
최근에 저도 개인에 직접 기부는 이영학 사태때문에 위험하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사용해서 개인한테 부담이 없게 중앙화 되도록 하되 투명성의 장점은 여전히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