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전도사입니다.
요즘 눈에 띄는 스티미언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특히 댓글로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댓글의 역할
인터넷에서 댓글은 많은 역할을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하는 댓글은 인터넷기사에서는 정치활동에 쓰이기도 하고, 페이스북에서는 누군가를 해당 게시물로 초대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주기도하죠.
스티밋에서는 어떨까요? 역시나 해당글에 대한 자신의 의견, 때로는 이글을 읽고간다는 의사표현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스티밋의 특성상 악플은 거의없죠. 반면 선플은 굉장히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글을 읽었다는 발자취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댓글이 포스팅이상의 힘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 댓글러'라는 말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최근 정말 감동적인 댓글을 하나 받았습니다.
최근 몇일간 회사일에대한 회의감을 토론하는 글들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이를 읽고 @ksc님께서 주신 댓글입니다.
군인이신 @ksc님은 제한된 시간동안 많은 분들에게 답변을 하셔야합니다. 그럼에도 저의 포스팅을 읽고, 저의 상황을 생각하고, 자신이 읽은책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남겨주셨죠.
너무나 큰 위로가 됬습니다. 이외에도 별거아닌것같지만 위로와 공감의 댓글이 가지는 파워는 엄청난것 같습니다.
이렇게 댓글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스티미언 들이야말로 행복전도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오늘부터 조금더 댓글에 신경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한번 댓글에 퀄리티를 올려보는것은 어떠신지요!
댓글로 존재감을 나타내는 것, 함께 해가요 :)
위로받고 싶을때 누군가 찾아와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공간에 있는건 좋은 일이죱^^
그런 공간이 되길바랍니다^^~
스팀잇에는 이런식으로 진정성있는 댓글과
선플만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
헉
소꾸락 아프고 손목아포요 ㅎㅎ
대단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는 거죠
전 ksc님께 댓글 받아본적이 없는데
따지러 가야겠어요 ㅎㅎ
ㅎㅎㅎㅎㅎ 멱살 잡으세요~
아니 이런 글을 쓰시면...
어떻게 댓글을 달라는 말씀이십니까 ㅠㅠ
긴 댓글이라 쓰셨는데
길이가 꼭 길어야만 정성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저의 이 짧은 댓글도 정성 듬뿍입니다. ^.^;;
그냥 가끔은 시도해보자는 말이죠 ㅎㅎㅎ
댓글의 퀄리티!
참 고민이네요.
글도 잘 못쓰는데 댓글을 쓴다는것 자체도 어렵게 느껴지는군요.ㅠ
아무튼 말씀 공감하고 가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 정말 큰 역할을 하는 것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쓸때 내가 의도한 것과 다르게 해석이 될 수 도 있어 조심스럽긴 하더라고요
저도 몇번이나 그런적이 있어요 ㅎㅎㅎ 신중할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외침에 다른 한사람이 정성스런 응답을 해주는 것...
응답을 받은 사람은 마음껏 충분히 고마워하고
자신이 느낀 감동과 생각의 변화를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작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
이런게 진정한 소통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일련의 과정이네요. ^^
마지막 단락의 아름다운 권유를 등대 삼아
조심스레 적어보았습니다. :)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이되는 댓글이에요... 저도 반성을하게됩니당...
ksc님.. 역시나 멋진 분이시군요^^ 정성스런 댓글을 다는 일, 중요하단 걸 알면서도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ㅠ
스텔라님은 이미 최고의 경지아닌가요???
정말 aks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미 갖춰진 시스템 바꿀수 없다면 내가 떠나야죠. 근데 너무 고퀄로 본인의 식견을 표현하셨네요 ㅎㅎ대단합니다
정성스런 댓글 하나가 마치 정성스런 포스팅 하나와 같네요
그 이상일때도 많더라구요~
스팀잇의 대표 프로댓글러 분들이 떠오르네요.
참 존경스러운 분들이시죠.
매일매일 많은 댓글들을 쓰다보면 그렇게 진심을 담기가 참 어려운 법인데요.
가끔 포스팅 내용보다 더 긴 댓글이 달리면 당황스러울 때가...ㅋㅋ
ㅎㅎㅎ저도 우부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떠오르더군요
저도 본받아야겠습니다. 댓글의 질ㅜㅜ 한동안 지켜지지않은거 같아요. 처음 댓글 달았을때 짧은글이지만 3-4번씩은 읽고 달았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은 딱 포인트만 잡고 댓글을 달고 있었던거 같네요. 자기반성😂
행복전도사님 즐거운 저녁시간보내세요^^
여기또 프로댓글러 한분이 계시네요~
전 솔직히 포스팅글보다 댓글이 더 어려운거 같아요.포스팅의 포인트를 기반으로 후기를 작성하는것이니까요.댓글이 포스팅과 문맥이 틀어지면 이상한 소리가 되고 저도 참 고민이 많습니다.^^ 보통 감사합니다,라고 밖에 안했었거든요 . 하다보면 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고!!
기계적인 댓글이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댓글을달아야하지요
꼭 그런건 아닌데 가끔 그런 댓글을 보면 기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당 ㅎㅎㅎ
" 이외에도 별거아닌것같지만 위로와 공감의 댓글이 가지는 파워는 엄청난것 같습니다."
이 부분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댓글들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깨닫기도 하고 큰 위로를 받기도 하거든요 ㅎㅎ
스팀잇은 다른 플랫폼보다 이 기쁨을 더 많이 느끼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오 틀린말이 아니지요.... 그사람의 글을 꼼꼼이 읽어봤다는게 되니까요 ^^ 저도ㅜ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 필력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조금 모자란점이 있는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요 ^^
저도 댓글을 달 때 기본 3줄은 적는 것 같습니다.
1~2줄은 너무 성의가 없어 보여서요...
그래도 진짜 할 말이 없는 경우 조용히 보팅하고 떠나갑니다.
어려운 내용이거나... 읽어도 읽어도 잘 모르겠는 경우
1~2줄의 댓글보다 보팅이 더 나을 것 같아서요 ")
저 포스팅 저도 봤었는데..
참 많이 공감이 됐습니다.
다만 댓글은 그렇게 길게 달지 않아서 조금 찔리네요 ㅋㅋ
앞으로는 조금 더 정성스럽게 달아봐야겠어요
ㅎㅎㅎ저도 이래놓고 잘 못지키게 되더라구요 ㅠㅠ
와.... 저도 댓글을 길게 다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이 정도의 댓글은 달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자세히 읽고 생각하고 생각해서 단 댓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길게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제 글을 열심히 읽어주신 것 같아 감사하죠!
@ksc 님 군인이라서 컴퓨터 한시간밖에 사용 못하신다고 하시던데 감동이 더 배가 되시겠어요 정말!!
정말 잠깐씩 달아주시는데도 정성이..
제 다듬지 않은 작은 생각을 갖고 이렇게 써주시니 부끄럽네요ㅎㅎ
스티밋에서 받는 감사는 사회에서 받는 감사보다 뭔가 뭉클함이 더 있는거같아요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언제나 응원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