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오사카 아쿠아라이너 수상버스 체험하기

in #kr7 years ago (edited)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비행기 기장 스노우 입니다. 지금부터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2016년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오사카 여행기를 시리즈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사카 천수각 탐방을 마치고 수상버스인 아쿠아라이너를 타기 위해 수상버스 탑승장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도톤보리 재즈 보트를 타는 것이었는데 너무 더운 날씨때문에 일정을 변경했어요. 아쿠아라이너를 타고 바로 우메다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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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천수각 탐방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사카성 공원 자체가 워낙 넓고 풍경이 예뻐서 이곳저곳 구경하는 맛이 있었어요. 아쿠아라이너 탑승장까지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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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아쿠아라이너는 비수기엔 주유패스로 무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는 8월 성수기 시즌에 방문해서 무료로 탑승은 안되고 대신 요금 할인이 있었어요. 주유패스 소지 할인으로 요도야바시행 20분 구간 코스 600엔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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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아쿠아라이너 선착장은 오사카 천수각에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은근 멀어서 시간 계산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쿠아라이너는 딱 정시에 도착하는데 10분 전에 도착해서 발권하고 기다리면 좋을 것 같아요.

오사카 아쿠아리아너 오사카항 출발 시간:
오전 10:00 ~ 오후 5:00 까지 (1시간 간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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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라이너가 도착할 때쯤 선착장으로 대기하러 갔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처음 배를 타보는 것 같아요! 두근두근! 괜히 설레었어요. 오사카성 선착장에서 출발해 하치켄야마항, 요도야바시항, OAP항을 순회하는 코스입니다. 저는 그 중 오사카 선착장에서 요도바시역까지 가는 편도행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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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아쿠아라이너의 모습이 보입니다! 수면위에 딱 붙어서 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면으로부터 높이가 겨우 1.6 m 밖에 되질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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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쿠아라이너에 탑승하는 순간입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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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수상버스는 지정 좌석제이고 발권시 표에 적힌 번호를 찾아 착석하시면 되요. 한여름이라 밖은 무지 더웠는데 수상 버스 안은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주어 정말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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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수상버스 내에서 오사카 시내를 구경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오사카 비지니스 센터 부근은 딱히 올 일이 없는 곳인데 수상버스로 인근을 구경하니 정말 예쁘게 되어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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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항구에서 출발한 지 약 20여분만에 요도바시역 항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요도바시역에서 지하철로 우메다로 2 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너무 날씨가 더웠는데 아쿠아라이너에서 시원하게 역까지 도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Disclaimer (at your own risk). 호텔, 항공,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하루만에 변경이 되거나 개악이 될 수 있어요. 이 내용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재가공, 편집한 내용이라 최신, 완벽, 정확,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미리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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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진짜 가보고 싶은 곳인데 ㅎㅎ
꾸준한 연재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델리 때문에 바쁘시겠죠?!

수상버스가 그냥 많태울수잇는 빠른 배...?
인거죠 ㅇㅅㅇ??

오홍 저도 설에 오사카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당😁

수면에서 1.5m면 거의 바닥에 붙어가는 느낌이겠는데요? ㅎㅎ 8월에 방문하셨으면.. 경치는 정말 좋지만 엄청 덥지 않으셨나요? ㅎㅎ

오... 수상버스!!! 울나라에도 비슷한거 있다가 망했는데ㅋㅋ 한강에 보트로 택시 하다가 지금은 이용자 없어 안하는듯요ㅋㅋ ㅠㅠㅠ

항상 좋은 사진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 다음 여행기도 기대되네요!!

와 사진보니 정말 수면에 딱 붙어서 가는 느낌이네요 :D

평소에 이용하지 않던 대중교통을 탄다는건 여행의 큰 즐거움인것같아요

수상버스라 타보고 싶네요~
오사카 갈때 참고 해봐야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