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란님!
제 아내는 그 시절 그곳에서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주먹밥을 시민군에게 고사리손으로 주었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손위 처남들은 중학생으로 총을 쏘지는 않았지만 대열에 참여하여 민주화를 위해 구호를 외쳤던 그시절의 상황을 아주 생생하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처남들과 아내는 광주민주화운동의 공신까지는아니겠지만
이땅에 민주화를 위해 피흘리며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희생한 분들을 위해 남은 우리가 이 나라의 올바른 나아감에 조력해야 한다는 것을 저 또한 영화를 보며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