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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 이 땅의 남자들이 불쌍해지는 이유

in #kr7 years ago

그래서 저는 스팀잇을 합니다.
나이, 사회적 지위 뭐 이딴 것들은 다 제 스스로가 만들어낸 굴레일 뿐이죠.
이곳에서 제가 모르는 정보를 얻고 저보다 젊은 스티미언들을 통해 배움이 지금의 제게 가장 큰 존재의 이유가 아닌지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튄다고 앉아쏴 하라는 집주인의 명령에
제 자신이 불쌍해지는 건 어찌할 방법이 없겠죠 ky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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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앞에서 버팅기다간, 더 불쌍한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ㅋㅠ 그건 뭐 생각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존재 확인을 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보다 상위에 있는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빙판위를 걷듯 조심조심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는 걸, 체득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