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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형 귀족의 탄생 (토지공개념과 스팀공개념)

in #kr7 years ago

고래들 중 상당수는 스팀 투기꾼이라고 봐야 돼요. 문제는 그들이 손쉽게 강력한 큐레이터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는 것이죠. 그들이 그 권력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들은 욕을 먹지 않고 셀봇을 할 길을 찾고 있을 뿐이죠. 스팀의 가치는 말씀하신대로 차별화된 콘텐츠에서 나와야 하는데 보팅이라는 행위 자체가 별 의미가 없는 것이 돼 버렸어요. 그래서 콘텐츠도 시간이 갈수록 고만고만해지고 있는 것이구요. KR 커뮤니티는 스팀 투자자 커뮤니티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예요. 스팀잇의 가능성이 사라져가고 있는거죠. 셀봇 자체를 하지 못하게 막고 작가들 중에서 큐레이터가 나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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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해결이 필요한 듯 한대.. 새 판을 짜야 되는 건지.. 암튼 어려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