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고,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제 마음만 분주하고 어지러웠던 것 같아요.
오전에도 아이들을 보내고
그냥 멍때리기 시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0초만에 데리러 와 달라던 큼이가 달라졌어요!
어제는 3초만에 데리러 오라기에
3시 반에 데리러 갔더니(평소에는 3시에 하원)
더 놀고 싶다면서 다시 어린이집으로 들어갔어요.
어린이집에 다닌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
저희 부부 모두 놀라서
이거 실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아침엔 5초만에 데리러 와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하원시간에는 100초까지가 있는데
100초가 제일 긴 거고,
그 중에 5초만에 데리러 오는건
아주 짧은거라나 뭐라나요 ㅎㅎㅎㅎ
큼이가 한 살 더 먹고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한 하루입니다 :-)
글이 멋지네요. ^^
곧 하원시간을 앞두고 짧은 단상인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의 표현력과 상상력은 참으로 풍부하고 다양한것같아요
어쩌면 교육을 받으며 그런점을 억제시키면서
사회라는 틀에 맞춰가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어떻게 5초가 생쥐만큼 작다고 생각을 할수있는지
귀엽네요 ㅎㅎ
미키마우스를 보면서
생쥐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큼이인걸요 ㅋㅋㅋㅋ
과연 진짜 생쥐를 보고도 그리 말 할 수 있을 것인가! 두둥 ㅋㅋㅋ
저희 애는 계속 1시에 데리러 오라고 그러는뎅 ㅋㅋㅋ
엄마의 걱정보다 애들이 적응을 잘하더라고요~
저희 애도 3년차 되더니 좀 나아졌어요 ㅋㅋㅋㅋㅋ
1시라면 , 낮잠시간 전에 데리러 와 달라는거네요~
큼이도 한동안 그랬어요 ㅠㅠ
낮잠시간에 안 자고 싶은데
자야만하는게 너무 싫었던 모양이예요~
뭐든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ㅎㅎㅎㅎ
맞아요~~~ 어린이집은 항상 낮잠을 자니까~ㅠㅠ
이젠 유치원으로 옮겨서 낮잠 안자는데도 1시에 데리러 오라고 그러네요 -_-
선생님한테 지금이 1시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는..ㅡㅡㅋ
그래도 안울고 노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랍니다~~
진짜 시간이 약이예요~^^
훗날 시계를 읽게 된다면 +_+
시간을 엄수하라고 할 것 만 같은 아이들 ㅎㅎㅎㅎ
ㅎㅎ5초만..
왠지 너무 귀여운거 같애요.ㅎ
작년까지 0초만에 데리러 오라고 했었어요 ㅎㅎㅎ
엄청난 발전!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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