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골에 사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소위 '무지랭이' 투자자가 계셨다고 합니다.
그분의 수익률이 너무 좋아서 방송사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 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분 왈,
"가끔 TV를 보다가 증시 폭락했다고 자살 소동나고 아우성치면
그게 안타까워서 집에 있는 돈 모아서 주식 사주고..
또 가끔 장에 나갔다가 다들 주식이 너무 올라서 못산다고 한숨 쉬면,
또 그게 안타까워서 내가 가진 주식을 팔고 한거 밖에 없어"
참으로 간단명료한 투자원칙입니다. 그럼에도 항상 쉽지 않으니 돈을 버는 사람은 소수인거겠죠? 아주 개인적으로 투자 지표로 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투자 커뮤니티의 게시글과 댓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본인들은 아주 이성적이고,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보유 기업이 폭락하거나 하염없이 흘러내릴 때도 동요하지 않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00기업 무슨 일 있나요?", "이제 정말 대세 하락장인가봐요."와 같은 말들이 난무할 때,
그리고 댓글마저도 비관론에 가득찰 때가 큰 베짱을 부려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항상 마음먹는 것과 달리 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탐욕보다는 공포를 부려야 하니
이렇게 또 공부하고 다짐하고 곱씹어보며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남들이 몰릴때 팔고
남들이 버릴때 사자
쉽지만 그 누구도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맞습니다^^ 그러니 소수만 돈을 버는 거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개미와 반대로 움직인다라는... 내용같네요 ^^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