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팀잇은 어려울까요?

in #kr7 years ago (edited)

왜 스팀잇에 가입하시고 포스팅 안하세요?

저는 스팀잇을 참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스팀잇에 계신 분들과 채팅을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도 참석하는 '스티미언'입니다.
그런데 저의 애정에 비해 포스팅은 참담할 정도로 저조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본격 변명의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ㅎㅎ


1) 글쓰기 기능이 너무 어려워요


포스팅을 읽는 분들을 위해 가독성 있고 깔끔한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줄 간격 맞추기, 정렬하기 기능들을 익히려면 한참을 찾아봐야 합니다.

엔터 여러번을 수없이 눌러봐야 문단 띄기가 안되서 검색을 거듭한 끝에 10분만에 알아냈어요;
어디 스팀잇 포스팅하기 학원이라도 있으면 다니고 싶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보고서 쓸 때 MS word 기준 줄간격 고정 12pt로 빵빵 넣어주는 제게는
이렇게 찰싹 서로 붙어 있는 문장들이 숨막혀 보여요 ㅠ_ㅠ



2) 열심히 썼는데 사람들이 안 읽어주실까봐요


스팀잇의 가장 큰 매력은 좋은 컨텐츠가 적절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인데요.
역으로 좋은 보상을 받지 못하는 글은 마치 글쓴이에게
'이건 좋은 컨텐츠가 아니네'하는 피드백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게 반복되면 알게모르게 상처가 되는것 같아요. 또르르.

물론 이건 글쓴이가 좀 더 노력을 해야한다는 냉정한 평가가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거나... 주요 관심사가 아니거나...
주요 관심사가 아니라면..... 그냥 아무도 안 읽어주시는거 같아요..

아녜요.. 이건 그냥 제가 무매력인거겠죠...ㅠ_ㅠ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3) 대문이 없어서 그래요


인기 스티미언이 되려면 나만의 시그니쳐를 뽐낼 수 있는 대문이 필수인데요!!!!
제가 아직 대문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문 제작전문 @rt4u님께 번호표 뽑고 대문 제작을 요청 드려야겠습니다.
(이건 너무 억지인가요 ㅎㅎ)


4) 애들이 안 자요


저에게는 두분의 애느님이 계세요 ㅠ_ㅠ

혈기왕성 5살 아들, 찡찡작렬 3살 따님을 모시고 밤마다 잠과의 전쟁을 치르는 제게 스티미언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신다는 밤9시-10시 황금시간대 포스팅은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던것 같아요.

오늘은 애들이 좀 일찍 잠들었다 싶어서
신나게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거 봐요... 또 새벽 1시가 되었잖아요...

이것도 아침되면 'new'에서 밀리고 밀려서 아무도 안보시겠지
이럴줄 알았어요 =_=

그래도 오늘은 줄 띄어쓰기 기능과 줄긋기 기능과 제목 달기 기능을 익혔으니
다음엔 좀 더 잘쓸수 있을 것 같아요 ^^

가입은 6월이지만 실제 활동이 미미하여 태그에 newbie를 달아보았습니다.
잘못된 것이라면 용서해 주시고, 용서가 안된다면 한번만 봐주세요(쿨럭..담엔 안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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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맘님이시다!!!!!!!! 환영합니다 :)
앞으로 자주자주 글남겨주세요!!!!!!!!! 반갑습니다

우와앙 신난다!! +_+ 스티밋엔터 소속 합빠양이 글을 읽어주셨네요.
감사감사감사해요.

짤이... 이야!!ㅋㅋㅋㅋ 감동입니다 :)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미리써놓고 작성하기만 낮에 누르시는
방법도ㅋㅋㅋㅋ
일단 대문버프는 받으면 좋습니다?ㅋㅋㅋ

훈남 예가님이시군요 +_+
역시 대문 부스터를 장착하는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육아처럼... 스팀잇도 템빨인가요 >_<

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팁! : 태그를 5개를 꽉 채우면 더 많은 분들께 읽힐 수 있어요.
2.60% 보팅
현재 보상량 : [ 평균 - 2.26 / 1개 / 합계 : 2.26 ]

  • kr-newbie 보안관 봇! (beta 0.5.0 - 2017/07/17)

좋은 팁 !! 감사합니다 :D
태그는 5개까지가 제한인가보군요!!

비법노트에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흐흐흐

쏭맘님♥
넘나 반가운것!!! ㅋㅋ
미비하나 풀보팅하구가유~♥
우리자주봐횽♥

다율맘님♥♥♥♥♥♥
완전 자주 뵙고 싶어용 +_+
앞으로 제가 부지런히 올리도록 할게융

ㅎㅎ 잘읽고 가네요!!^^

풉, 자기소개가 너무도 멋지십니다.
........우리.........같은 곳에....... 살고 있나봐요.....

음 업보팅을 받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아닐지..

끄덕*40,000회

업보팅은 감히 바라지도 않습니다..
무플방지 위원회라도 출동 와주시면 됩니다. >_<

글을 자주 안쓰신다고하니, 쓰신김에 팔로우 하고 갑니다 ㅎㅎ

+_+ 용기를 얻어 글을 자주 쓰려고 했는데
팔로우 하신김에 자주 놀러와 주세요 ^^

저도 slow, lazy라면 자신있습니다!!!

ㅋㅋㅋㅋ 알겠습니다. 또 놀러가겠습니다 ^^

스팀잇 정말 너무 어렵네요 ㅠ
영어의 한계도 느껴지고..
머가먼지 도통...ㅎㅎ
네이버블로그와 인스타와는 너무나 다른 sns네요 앞으로 공부의 공부를 반복해야할듯해요 ㅠ

아직 사용자의 '편의성'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아무에게나 쉽게 글을 쓰게 해주지 않는 스티밋 너란 녀석 =_=

저희 함께 공부하시죠 +_+

꾸준함이답입니다 ㅎㅎ

가슴에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히' ^^

맞아요~ 꽤 까다로운거 같아요^^
요즘 한동안 놓았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해야하는 느낌..ㅠㅠ
저도 애 둘이라 새벽엔 골아 떨어져 자고 낮엔 저질체력에
애들이랑 먹고 놀고 하고 있네요..
방학이 아직 남았답니다...

방학이라닛!!!! 방학이라닛!!!
어머님 힘 내십시오... 힘을내요 슈퍼빠월..

요렇게 이쁜 짤들은 어디서 대체 구하시나요^^??
넘넘 귀여워요~~~
오늘도 육아맘들 화이팅!!

재밌는 글 잘보고 갑니다 선팔하고 가여

안녕하세요! 왕공원님!!!
저도 맞팔 드립니다 +_+

앞에 대기 한 분 계십니다 ㅋㅋㅋ

오오오오 달려가겠습니다.

어디서 봤는데 뉴비의 기준이 명성도 50인가 55이하라고..! 화이또 쏭맘님@!!

"그렇게... 쏭맘은 30년째 뉴비 태그를 사용했다고 한다..."

명성도 55라니....... 이 속도라면 환갑은 되어야 뉴비딱지를 뗄 수 있겠네요.....

오옷!! 사실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이건 게이알 개발자님들에게!!! 게이알 홍보를 하고 후원을 해서 골방에 가둬두고 ui개선만 하게 하면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후후

불편한게 많쥬 ㅠ_ㅠ
골방도 준비되었고, 개발자도 준비 되었으니 가두기만 하면 됩니꽈아아앜!!

머....멋진 계획이군요.... 가두기만 하면 되면 가둬야지요..ㅋㅋㅋ+_+ 개발자분들 덜덜 떨고 있을듯.......;;;;

지금 대문이미지 완전 좋은데요?! ㅎㅎ

헛;ㅁ;
저기다가 이름만 적으면 되나요?!!!!!

대문사진이 대박인데요 ㅋ

얻어 걸렸나봐요 +_+

힘내세요. 응원의 보팅!

앗 >_< 감사합니다!!!!
저 윤책방 포스트 열심히 읽고 있어요!!!!

응원에 힘입어 부지런히 글 올려보겠습니다. (꾸벅)

ㅎㅎㅎㅎ 힘내세요!

흐흐흐 감사합니돠 +_+

@songmom
반갑습니다.
블로거의 천국 스티밋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아직 수행이 부족해 천국이 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착하게 수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때로는 넋두리 하듯이 글을 써보는 거지요.
좋은 평가를 받는 글을 쓰면 좋겠지만,
내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차근차근 해보세요.
팔로우 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대체로 명성도 55이하까지는 뉴비라고 봐주시는 거 같아요. ^^ 글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팔로우하고 갈게요.

책을 사랑하시는 브리님이시군요 ^^
저도 언젠간 제가 애정하는 책 얘기를 꺼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저도 대문을 갖고 싶어요 ㅜㅜㅜ 모두 공감가는 고민이네요 ㅎㅎㅎ 리뉴비 환영합니다! :)

'리뉴비' 라는 정의가 마음에 듭니다 ㅎㅎ 환영해 주셔서 감사해요 ^^

저도 이것저것 한다고 스팀잇에서 글을 안쓴지 1달이 다되가네요... ㅠㅠ

범님의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겠습니다. ㅎ_ㅎ
이것저것 하신 뒤에 스티밋도 함께 해요!!

저도 팔로잉했어요!!!

보상은 최대한 신경 안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팔로워도 많이 생기고

소통을 자주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성님 말씀이 맞네요 ^^
그러고보면 보상을 받기 위해 시작했던 스팀잇이 아니라,
좋은 정보와 즐거운 생각들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했던 스팀잇이니까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인연으로 스팀잇에 들어오셨었네요 ^^
우성님 소식도 종종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 저랑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시네요.
그런데 저는 소위 대문이미지라는 것이 꼭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내 글을 봐라 강요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계속 같은 이미지가 보이니 공해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pupil님 말씀도 맞네요 ^^
자칫 제 identity를 미리 정해놓고 한정짓는 결과가 될 수도 있겠구요.

뉴질랜드 생활 엿보러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맞아요 ㅎㅎ 저도 어려워서 .... 그런데 꾸준리 즐기면서 하려구요 ^^ 저는 계속 뉴비 벗어나지못할듯요ㅠ ㅎ

달토끼님과 함께 꾸준히 즐기며 뉴비하면 되겠네요 ㅋ_ㅋ
동지가 생겨 반갑습니다.

짧지만 강력한글이네요! 재밌게 보았습니다!
팔로잉 부탁드려요!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닷!
앞으로도 꾸준히 놀러와 주세요 :D

스팀잇은 글 에디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네이버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처럼 에디터만 깔끔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팔로우&업보트 꾹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