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번의 낙방... 저라면 자존감이 가루가 되어 어디론가 날아가버렸을 것 같은데 이렇게 멋지게 서계신 필통님이 대단해요 :) 뒷문 사진에 나온 필통님, 참 에너지 넘치고 아름답습니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행위라고 생각해요. 특히 불완전한 인간을 넘어서 신을 믿을 때 사람은 또 다른 방식으로 희망과 위로를 얻지요. :) 갑자기 부처와 예수가 이승에 함께 놀러와 사는 이야기를 그려낸 만화, 세인트 영맨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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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어머! 쏭블리님 그 만화 아세요?
한때 제가 좋아했던 남자가 그 만화를 추천해줬고, 보고 있던 중 제 곁을 홀연히 떠나 저는 그 만화를 중단했습죠.. 푸하하. 아픈 만화예요. 그만화 ㅋㅋ (블럭체인에 과거를 새기며 저는 기억을 지워야겠습니다~ㅋㅋㅋㅋ)
쏭블리님의 칭찬에 그까이꺼~ 하고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
조심스럽게 걸어본 프로필인데... 괜히 혼자 쪼꼼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용기되는 말씀 정말 힘이돼요. 주말도 잘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