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일요일.
비오는 날보단 좋지만 집 코앞만 나가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 정도로 태양이 열일하는중.
(어제 올렸어야 하는데 일요일은 귀차니즘이..)
일요일은 짜빠xx 요리사가 아니고
집에서 뭘 해먹기가 귀찮아집니다.
밥하기도 귀찮아서 늦은 오후에 슬슬 나왔습니다.
일요일은 귀찮아지는게 만국공통인지
사람들이 많이 나와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뭐 먹을까 고민하다 무난한 치킨라이스로 선택.
거의 일본엔 가쓰동이 있다면
싱가폴엔 치킨라이스가 있습니다.
달랑달랑 매달려있는 치킨들...
항상 생각하는건데 치킨라이스 주문하면
보통은 저기 매달려있는 닭을 떼서 썰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기 매달려있는 애들은 그저 가게 홍보용인듯..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치킨라이스 한접시에 단돈 4달러정도. 3200원정도 생각하면 편의점에서 떼우는 한끼 수준인듯 싶습니다.
집으로 포장해가는건 처음인데
완전 덮밥처럼 동그랗게 포장해 줍니다.
덮밥이라기에 조금 초라해보이지만
밥에도 양념이 되어있어 맛은 제대롭니다.
가쓰동도 돈까스에 간장양념맛 먹는거라 생각하면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월요일인데 힘내세요!!
한국이랑 비슷하기도 하네요.ㅎ
아무튼 맛있어 보입니다.ㅎ
네 맞아요. 그나마 익숙한 음식이고 간단해서 별로 가리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싱가폴 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죠! 저기에 간장/식초에 절인 고추까지!!!
김치 같은게 먹고 싶어서 고추 왕창 퍼담던 기억이 😂
ㅋㅋ 저도 김치가 땡겨서 포장해와 집김치와 같이 먹었습니다.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