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다니는 싱가폴 학교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수업이 있어서 유일하게 놀 수 있는 시간은 토요일 학교 끝나고 밖에 없습니다. (일요일은 쉬어야함..ㅋ)
2월 말에 기말 시험이 있기 때문에 대략 3주가 남은 이번주 주말이 마지막으로 놀 타이밍.. 이였기 때문에 학교 끝나고 바로 시내로 갔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매고..ㅠ)
학교에서 버스타고 대략 30분정도 가면 싱가폴 다운타운 위쪽에 오차드라는 지역이 있어요.
도로 양 옆으로 쇼핑몰들이 왕창 몰려있는데, 영화관도 있고 쇼핑할 수도 있고... 놀 거리가 엄청 많습니다.
특히 토요일이라 관광객이 붐비는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 H&M 건물이 오차드 중심에 있어서 약간 랜드마크(?)뻘의 건물인듯 합니다.
CATHAY라는 건물에 있는 한국식 노래방.
요금은 한국보다 약간 비싼듯 한데, 맨날 저녁 6시 이후에 와서 1시간에 20불씩 내다가 학교 끝나고 바로 갔더니 1시간에 15불이였네요. 2~3명씩 가면은 엔분의 일 하기 괜찮아요.
노래방은 전반적으로 한국이랑 똑같은 느낌.
한국인을 타겟으로 만들었고 앞에 점원들도 외국인인데 한국말 하는거 보면 완전 한국식으로 가져다 논거 같아요.
1시간 열심히 부르고 나왔는데 날씨가 완전 쨍쨍..
더워 죽겠는데 마침 길거리에 아이스크림 빵을 파시는 분이 계셨어요.
두리안 아이스크림은 무엇??...
큰 아이스크림을 바로 큰 칼로 잘라버리고 빵 사이에 끼워줍니다.
처음보는 관경에 입이 쩍..
1.2불이면 천원인데 이정도 양에 완전 먹을만 합니다.
여윽시 목적은 치킨을 먹으러 온거죠.
치르치르 치킨이라고 전 처음들어봤는데 한국에서 건너온 체인이라네요.
한국 사람은 하나도 없고 외국 사람들만 엄청 많았어요.
30분여를 기다린 끝에 나온 치밥치킨
매운 양념치킨에 가운데 볶음밥처럼 되어 있는데 짱 맛있습니다.
치밥치킨 나온거 거의 다먹어서 배불러하고 있는데 시켰던 후라이드 치킨이 똭...
양이 장난 아님...
1인1닭이 목표였는데 역시 무리였습니다.
비싼만큼..ㅠ 맛은 한국에서 먹는 치킨보다 맛있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고 싸왔습니다 ㅋㅋ
밥을 먹고 어짜피 3주동안 공부만(?) 하게 될껀데 제대로 놀자 해서 집 근처에 싱가폴 피시방으로 갔습니다.
이 피시방으로 말할거 같으면 1시간에 2SGD(1600원)의 한국과 비교도 안되는 가격을 자랑하지만
GTX950이 달려있는 괴랄한 피시방입니다. (참고로 게임하는데 바닥에 바퀴벌레 나온적도 있음)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배그가 하고싶은거...
학교의 중국인 친구랑 랜덤스쿼드로 돌렸는데 중국어로 통역도 해줘서 재밌었습니다 ㅋㅋ
이제 내일부터 시험공부를... ㅠ
헉 얼핏 의자 때문에 피시방이 좋아보였는데 바퀴벌레.. 한국 치킨 집에 외국인들이 많았다는데 제가 왜 뿌듯하죠? ㅎㅎ 아이스크림은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토요일까지 수업이 있는 거면 약간 빡센 편인데 화이팅하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 팔로우할게요 :-)
ㅎㅎ 감사합니다. 저두 맞팔해요~ 재밌는 얘기 올려주세요~
와 참신하네요 . 싱가포르 여행가려고 하는데 좀 물어봐야겠습니다.
저도 주로 여행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구경오세요 팔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여행 좋아하는지라 열심히 다녀보려 하는 중입니다 ㅋㅋ 맞팔하고 갑니다!!
jjangjjangman 이벤트보팅합니다~~!
앞으로 자주뵈어요^^!
팔로우도 했어요^!
안녕하세요! 보팅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죠 ㅎㅎ~
즐거운 스티밋!
힘내세요 빠샤!
아이스크림빵은 정말 가격대비 먹을만한 것 같네요 ㅎㅎㅎ
시험공부 힘드실텐데 홧팅하십쇼 ^^
오차드로드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길거리 아이스크림도...ㅋㅋ
싱가폴 역시 물가가 비싸죠. 그래도 다시 가고픈 싱가폴이에요.
요즘 볼거리가 더 많이 생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