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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올드스톤의 횡설수설) 명절?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

in #kr7 years ago

어릴적 명절풍경이 어째 제가 보고자란 풍경과 많이 비슷합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 명절에 새옷 한번 못사주시고 자식들 기죽을까 노심초사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납니다.
멀쩡한 옷이라곤 교복 밖에 없었던 그시절에 명절이지만 많이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이 가득하답니다.

나이들어 지금은 저도 그다지 명절이 달갑지 않습니다.
긴 연휴에 차례지내야하니 어디 가지도 못하고 딱히 할일도 없이 긴연휴를 보내는 것도 고역이란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생전 연락없던 사람들 명절인사 문자에 일일이 답하기도 이제는 귀찮기까지합니다ㅎㅎ

그래도 명절인사는 또 하고 다니게 되는 군요ㅎㅎ
올드스톤님 아무쪼록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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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저기 명절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