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논공청년님 말처럼 몇몇 고래가 정말 그런 생각을 하고 스팀잇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패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고래들이 가장 많이 입게 되겠지요. 스팀의 가격 하락으로 말입니다.
돈 투자해서 스팀사라?
글쎄요.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상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가진 생각은...
"스팀을 구매하지는 않아도 좋다. 내가 스팀에 이 투자를 유지할 테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스팀잇에 좋은 글을 가져와 써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더 크네요.
역시 제가 이상한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작년 7월에 스팀을 구매하였지만 그 원인이 고래들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기존 고래들의 보팅을 받고 싶어 스팀을 구매한다는 부분은 글쎄요 적어도
모두가 그렇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의 스팀 구매의 원인은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싶다는 점, 그리고 가능성, 스팀잇의 구조와 스팀잇 자체에 대한 애정으로 스팀을 구매하였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톤스퀘어님은 글쎄요. 제 눈에는 저작권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스팀에서 얻었다고 생각되는데 의견을 한 번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돈, 보상, 저작권이 다가 아닌 세상이니 말입니다.
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 몇몇 분들이 있고, 말도안되는 보상을 게시글들을 보면 비판적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지만 더 좋은 사람들이 더 크고, 적어도 (그렇게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좋은 글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이기적인 소수 구성원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유한 스팀파워를 가지고 가 볼 생각입니다. 제 스팀파워 가치가 어느 순간에는 가치가 반으로 줄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어떤 결과를 낼지는... 저는 한 번 지켜보고 싶습니다.
비판적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