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떠나는 라오스 여행..!
빡빡한 직장생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있는..
전날 야근에 당일은 점심도 반납해가며 겨우겨우 라오스로 떠나게 되었다!
저녁 8시30분 비행기였기에 퇴근하자마자 인천공항으로 날라가 ㅋ
멍구님과 각자 백팩하나에 보조가방 하나씩이 다였기에 떠나는 몸은 가벼워~
그리고 우리가 이용한 항공은 티웨이항공 (TwayAir)
https://www.twayair.com/main.do
탑승후에는 5시간30분 비행에 대비한 목베개와 손수건 등장!
이 목베개는 라오스에서 수영장 놀이할때도 튜브 대용으로 한껏 사용됨 ㅎㅎ
장시간 비행이라면 손수건이 필수인데
히터빵빵한 기내라 엄청 건조 ㅠㅠ
입안과 코안이 완전 말라버려서 이동내내 괴로움 ㅠㅠ
그래서 보온병 작은걸 꼭 챙겨서 기내에서 물을 채워 중간중간 목도 축이고
손수건도 적셔서 마스크처럼 감싸야 기관지가 건조해지지않아~
그 모습도 셀카로 한컷 빠앙~
티웨이항공~ 물 담아주는 종이컵도 귀여워 :)
사실 비행내내 너무 괴로웠다 ㅠㅠ
좌석이 엔진 바로 옆이어서 굉장히 시끄러워 잠도 못자겠고 책도 못읽겠고.. ㅠㅠ
좌석선택을 미리 했어야했는데 일한다고 정신 못차리고 시간만 보냈더니 좋은 좌석은 이미 다 나감..
앞으로 발권은 미리미리 하는걸로~
쨋든!
5시간 30분 비행후, 라오스 비엔티엔 왓따이공항에 밤 11시50분 도착!
공항이 정말 작았는데 기내에 짐을 가지고 타서 더 빨리 출국장으로 나올수 있었다!
공항밖을 나와도 어두워서 암것도 안보여 ㅋㅋ
그리고 더워~
공항에서 시내를 가야하는데 그 방법은!
공항에 항시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시내로 고고~
택시는 시내까지 정찰제로 운행되고있어 따로 가격흥정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7달러!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택시비 7달러면 다른 한국 여행객과 조인해서 같이타고 택시비 엔빵해도 괜찮을뻔~
시내까지 가는데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나중에 귀국할때 보니 공항과 시내는 굉장히 가까운편 ㅋ
야밤에는 이동수단도 없고 길도 모르니 택시를 타야했지만 낮이라면 다른 수단을 이용해봐도 괜찮을듯 :)
첫날 숙소는 부킹닷컴 에서 예약을 해놨던 터라 공항에서 따로 라오스화폐를 인출하지는 않아
숙소는 오렌지백패커호스텔 !
멍구님이 알아서 예약했다길래 믿고 뒀는데 도착해보니 헉...
나중에 보니 동일 가격대에 더 좋은곳도 많았는데..
라오스 여행중 첫날숙소가 가장 너무 무척이나 안좋았던 거였음!
비엔티엔 숙소
오렌지 백패커 호스텔 : 2인실 1박에 12.6$ (약 14000원). 간단한 조식 포함
방문이 잠기지 않음.. ㅋ
방내부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사진이 없음.. ㅎ
빡세게 일하고 허겁지겁 공항으로.
기내에선 엔진소리에 쉬지도 못해.
야밤에 도착해 불안한 마음으로 숙소로 이동.
과연 이 침대에 잠을 이룰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프링이 온몸으로 느껴졌지만.
우리는 곯아떨어졌다 >.<
이렇게해서 라오스 1일차 허둥지둥 마무리됨 :)
아 모기약은 필수!!
우린 홈매트를 왕창 챙겨가서 그날그날 일정 끝나고 숙소 돌아오면 바로 홈매트 ON~
첫날도 홈매트를 사이에 두고 잠을 청했다 ㅋ
문이... 안 잠기다니...ㅜ ㅜ 많이 당황하셨겠어요,ㅜ 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여행이 묘미인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그나저나 두분 사진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 닮으셨어요:)
닮았나요?? ㅋㅋ 감사합니다~ 여행은 중독성이 있어서 글쓰면서도 자꾸 떠나갑니다 내마음 저멀리 ㅎㅎ여행좋아하시면 라오스 가족여행으로도 괜찮답니다 :)
2018년 새해소망 릴레이에 지목되셨습니다! https://steemit.com/kr/@leemieum/2018-3
3월에 친구들과 계획 중인데 재미난 정보 잘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