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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1)

in #kr5 years ago

[26E] “내 장미들이 빨간색이긴 해.” 나무가 대답했다. “비둘기 발처럼 빨갛고, 해저동굴에서 물결치는 부채산호들보다도 더 빨갛지. 그런데 겨울이 내 잎맥을 차게 만들고, 서리는 내 꽃봉오리를 얼려버렸으며, 폭풍은 내 가지를 부러뜨렸지. 그래서 올해는 내 장미가 한 송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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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미들은 노란색/하얀색이야.” 여기에 똑같이 맞추려다가 반복이 끝나고 반전이 시작되는 점을 들어 “내 장미들이 빨간색이긴 해.”로 어투를 바꿨습니다만, 앞에 문장들과 맞춰서 수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부채산호는 큰 붉은색 - 다른 색도 있습니다 - 부채모양 산호로 부채산호라고 불리며 다흔 표현으로는 fans of coral외에 sea fan이라고 좀 넓은 의미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부채산호, 혹은 혹가시산호라고도 번역하는군요. 다이버들의 글에 따르면 동굴 입구 주변에 있다는 것으로 봐서, in the ocean-cavern을 동굴 속으로 하려다가 그냥 '동굴에서'라고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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