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리스타 2급 시험을 보는 날.
김새해 작가님 팬미팅가서 선물 받은 머그컵에 내가 내린 에스프레소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9시 반 금정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해서 어제 7시 알람을 맞춰놓고 잤다.
그런데 아침에 알람 울리기 전 6시50분에 눈이 떠졌네?
머리를 감지 않았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금정역까지 걸어가려고 맘 먹었다.
그리 덥지 않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걷다 안되겠어서 2~3정거장만 걷고 버스를 탔다.
9시반 만나는 시간인데 9시도 안되서 도착.
다행히 가림막이 있는 벤치에 자리가 있어 앉았다.
문제지가 눈에 안들어와서 유튜브 보다가
재희언니 전화받고 어딘지 말씀드리고
원재님 전화받고 언니가 다시 받아서 차를 탔다.
참 감사하다.
차를 태워주시다니.
내 곁엔 천사들 뿐이다.
나만 악마,,하하.....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실 굳이 일부러 어머니가 돌아가신 얘길 하지 않는데
원재님이 하시기에 나도 그냥 했다.
그냥 이렇게 두분에겐 얘길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삭토스트 참 맛있었다.
시험장 근처에 도착하여 갓길에 차를 주차, 배가고파 이삭토스트에 가서 커피와 토스트 세트를 먹었다.
4100원.
예전에는 아라비카가 무엇이며 케냐 AA가 무엇인지 1도 몰랐었는데
이제는 조금 알게 되서 좋다.
이삭토스트의 커피는 맛이 좋았다. 향도 좋았고.
원재님은 로부스타 같으시다며 속삭이셨지만 컵 홀더엔 아라비카라고 적혀있었다 하하
시험장으로 향했다.
11시 이후는 입실 불가라고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수험표로 고사장이 어디인지 확인했다.
오엠알카드에 이름 수험번호 등을 기입했다.
대단히 오래간만에 치는 시험이다.
시험시간은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30분부터 퇴실가능하며 문제는 총 50문제 이 중 30문제만 맞으면 합격이다.
수험표 뒤에 답을 적어 나온 뒤,
한국커피협회 사이트에 가서 답을 확인.
가채점 결과 합격이다.
감사합니다.
문제집풀고 선생님이 주신 문제 풀고 어플 몇 번 풀어보고 유튜브 강의 듣고
일주일동안 그래도 틈틈히 해서 합격할 수 있었다. 다행이다.
어깨가 너무아프네
경자외숙모께서 캐나다 다녀오시며 사다주신 에스프레소 잔에 내가 내린에스프레소
아무튼 시험을 잘 마쳤고 원재님이 도서관까지 태워주셔서 내려서 미라클팩토리 후기를
리치써클아카데미에 올렸고
https://cafe.naver.com/richcircleacademy/39985
언니와 김밥을 먹었고
삼덕 공원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다가
다시 도서관에 왔다
누구에게나 말할 수 없어
아무에게도 이해 받을 수 없어서
우울하였지만 또 다시 기분을 추스렸다.
다 지나가리.
잘 보고 갑니다 @soyoungjung님
합격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실기 시험도 있나요?
하코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넵 다다음달 초에있어용^---^*
더위가 가고있어요!!! 선선한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