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길목, 마을 어귀에 정자가 있습니다.
간혹 인적없는 고요한 마을 정자에 주인없는 사이 잠시 쉬어가거나 도시락을 까먹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난 닭죽을 싸와서 먹고 있는데 외식하고 돌아오신 마을 어르신 3분이 오셔서 같이 이야기도 나눌 기회도 가졌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그냥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니~
식사를 마치고 그저 정자 주변을 산책삼아 걸으면서 풀꽃을 만났습니다.
블럭들 사이에 삐져나온 풀들을 마을사람들은 어찌 바라볼지 짐작가지만 난 마냥 이쁘기만 합니다.
하나하나 이름을 알아내고 불러보겠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 매듭풀]]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큰땅빈대]]
어찌나 꽃이 작은지 촛점이 잡히질 않더군요.
더 가까이 접사하고 싶었으나 포기.
이 아이의 이름은 [[흰여뀌]]. 보기 힘든 귀한 아이라네요.
이 아이의 이름은 [[돌콩]] 작아서 먹을 콩은 없겠어요.
미국자리공의 꽃과 열매 모두 볼 수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저만치에 노란꽃이 무더기로피어 있는거예요.
이 아이의 이름은 [[서양벌노랑이]]입니다.
가까이 보니 병아리 주둥이 같이 보여 귀엽습니다.
정자 주변을 돌다 내친김에 마을속으로 나 있는 산길을 잠시 걷다 왔습니다.
태풍영향으로 비가 내릴듯 바람이 션합니다.(어제)
산길을 걸으면서 만난 야생화도 소개할게요 한송이만 딱 눈에 띄었는데 매력있네요.[[짚신나물]]
이름이 웃기지요
이쁜 색깔 이꽃은 많이 보이네요
[[이질풀]]이라 합니다.
풀꽃과 야생화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102% 동감합니다.
작은 꽃들이 하나같이 정말 예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해요^^
고운밤 되세요
야생화가 너무 이쁘네요
길에서 흔히 볼 수있지만 이리 사진을 찍어놓으니 색다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가 참 많이 내립니다
그 무덥던 여름날 그토록 원했던 비가 지금에서야~~
지금이라도 감사해야죠~^^
ㅋㅋㅋ 병아리 주둥이 닮은꽃 예쁘네요!
서양벌노랑이~ㅎ
내눈엔 병아리떼 같아보였어요^^
아는 꽃들보다 풀꽃들이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 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풀꽃들
매력있어요~~
남불내로~?? 라고 남의 밭에 있는 풀은 야생초 이쁜 풀꽃이구
내밭에 난 풀꽃은 징글징글한 잡초라는데
다행히? 난 밭이 없으니
무조건 이뻐요~ㅋ
느리게 걷기, 주위를 살피며 정말 느리게 안걷는다면 보이지 않을것들을 보시네요.
덕분에 느리게 걸어야 볼수 있는걸 급한 걸음의 저가 보게 되네요 감사 합니다^^
숨죽이고 섬세하게 그림 그리는 분의 걸음이 급한 걸음?
ㅎㅎ
이렇게 서로 보지 못했던것들을 공유하면 좋지요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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