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록체와 세균의 유사성
일단 엽록체와 시아노박테리아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시아노박테리아와 엽록체를 비교한 그림입니다. 둘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시아노박테리아는 혼자 잘 사는데, 엽록체는 식물세포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아노박테리아의 조상이 식물세포의 조상인 세포 속으로 들어간게 아닐까요?
세포막이나 리포솜은 융합이나 분리가 쉽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물론 리포솜은 인지질 이중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세포공생설
세포내 공생설(細胞內共生說, 영어: Endosymbiotic theory)은 서로 다른 성질의 원핵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공존을 모색하다 진핵생물로 진화하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다른 원핵생물에게 먹힌 원핵생물이 소화되지 않고 남아있다가 공생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린 마굴리스(Lynn Margulis)가 처음 주장하였다.
대부분의 세포소기관과는 달리 이들이 핵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체 DNA를 가지며 필요한 효소 일부를 자가 합성할 수 있다.) 독자적인 행동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의 유사성에 착안하여 그들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가설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는 호기성 세균(세균인 프로테오박테리아(proteobacteria)나 세균이 아닌 리케차(rickecha))에서 엽록체는 호기성광합성세균(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에서 유래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위키백과
출처: 위키백과
엽록체나 미토콘드리아는 자체의 세포막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세포의 세포막과 융합이 가능하므로 식물세포 안쪽으로 들어가서 함께 살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핵외유전
엽록체나 미토콘드리아는 독자적인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엽록체는 엽록체 DNA(cpDNA: chlorphyll DNA), 미토콘드리아는 미토콘드리아 DNA(mtDNA 혹은 m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엽록체 DNA입니다.
미토콘드리아나 엽록체는 세포분열과 상관 없이 독립적으로 분열합니다. 따라서 멘델의 유전법칙을 따르고 싶어도 그렇지 못합니다. 부계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은 세포핵 내에 들어가는 유전자의 반 뿐입니다. 엽록체나 미토콘드리아는 난세포에 존재하는 것을 쓸 수 밖에 없으므로 양성생식을 하는 생물은 모계로부터 훨씬 많은 자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토콘드리아와 인류의 기원
엽록체나 미토콘드리아는 자체 증식하며, 부계로부터 DNA를 받지 않습니다. 자체 증식하기 때문에 DNA 염기서열이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DNA는 인류의 조상을 찾는데 이용합니다.
향문사 재배학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100 P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세포공생설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ㅎㅎ
저는 남과 함께 살기 힘든데... 제 세포가 이미 하고 있다니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ㅎㅎ
오홋 과학이야기 즣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유전학에서 이제 주류연구 대상이더군요.
많은 궁금증을 풀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