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가님이 불행했던 것 보다 메가님 부모님이 불행하셨던 듯 합니다(이런 말을 쓰는게 죄송합니다만).
얼마나 사랑이 메마르면 고운눈과 맘으로 자식을 볼 수 없었는지...
경험하시겠지만 자식은 낳고 보는 순간부터 저절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잽니다.
그 사랑이 쌓여 미운짓을 해도 결국 이해하고 또 다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
그 하늘이 준 사랑을 담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른 부분은 행복했을지...
다 바람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삶인데 무엇이 더 영원하고 중요해서 자식 맘에 대못을...
메가님
지나보니 부모와 자식으로 태어나도 부모의 가치가 나의 가치가 아니예요.
다 각자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만들고 사는 것입디다.
메가님이 이런 과거의 시간을 돌아 보면서 과거에서 멀어지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흐르면서 담담하게 그들이 아무렇지 않아지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살아온 모양이(죄가) 있고
난 내가 살아가는 모양이 있고...
우린 많이 사랑하고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