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자의적으로 회계기준 해석" 삼바 "국제 회계원칙을 따랐다"
입력 2018.11.15 03:00
참여연대, 작년 분식회계 의혹 제기하며 "이재용 유리하게 합병"
2012~2015 삼바 장부 바뀌면 합병전 제일모직 가치 판단에 영향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 분식 회계 의혹 사건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적 분식 회계'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리면서 삼바 사태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정당성에 대한 재조명 등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 안팎에서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중요한 회계 이슈를 다루면서 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감리위원회 판단도 받지 않는 등 결정을 너무 서둘러 방어권을 행사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발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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