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전쟁.
채굴기 관세율 조정, 비트메인 채굴기 매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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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United States of American Trade Representative)는 마이닝업체들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채굴장비를 ‘전기 기계 장치’로 분류했다. 이 때문에 채굴장비들은 이전에 분류되었던 ‘데이터 처리 장치’ 항목보다 더 많은 관세율(약 2.6%)을 부과받게 됐다.
새로운 관세체제는 비트메인에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메인의 IPO설명서에 따르면 작년도 총매출의 51.8%는 해외수출이었으며 금년도 총매출의 94%는 채굴장비판매로 밝혀졌다. IPO를 준비하는 비트메인의 예상목표치는 약 200억달러(1조 1190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