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보자'입니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는 소식입니다. 생산가능인구도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통계청은 22일 우리나라의 사회상과 전반적인 경제,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통계를 재분류하고 가공해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간했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707만6천명으로, 675만1천명인 0~14세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습니다. 2016년에만해도 유소년인구는 고령인구보다 많았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73.4%를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재원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출생아 수는 계속 감소하고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인한 수명 연장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계속 증가해 우리나라 인구의 연령구조는 1960년 아랫부분이 두꺼운 형상에서 올해는 중간 부분이, 2060년에는 윗부분이 두꺼운 모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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