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rong Motivator, 모티베이터입니다.
며칠 전 스티미언들의 성지가 되어 가고 있는 선유도 옆 선유기지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선유기지에서는 백화 선생님 @noctisk에 이어 @woo7739님께서 스티미언분들의 목마름을 위해 스팀달러를 기부해주셔서, 선유기지에서 50명 선착순으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계십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잘생기셔서 깜짝저도 이러한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선유기지를 방문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선유기지의 대장님이신 잔바람 @kindbreeze님께서 저를 반겨주셨습니다!
커피를 두 잔(아메리카노와 화이트 플랫)을 주문하고 뒤를 돌아서니, 선유기지의 상징인 격자무늬의 창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뭔가 격자무늬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뛰어난 인테리어로써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이처럼 빛을 활용한 건축 인테리어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 순례장 성당이나 안도 타다오가 오사카에 지은 빛의 교회처럼 빛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그 자체로 사람으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러한 감상을 하며 지하에 있는 (밋업 전용 장소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의)장소도 둘러 보았습니다.
프로젝트가 열일하며 빈 공간을 멋스럽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사진으로 봤을 때는 꽤 공간이 커 보였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 최대 6명정도가 이용하기에 괜찮아 보이는 정도의 공간이었습니다.(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지하를 둘러 보고 올라오니 커피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오버로스팅되지 않아서 쓴맛은 나지 않고 적당히 풍미가 있는 맛이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화이트플랫은 깔끔한 우유맛과 에스프레소가 조화롭게 배합되서 좋았습니다.(카라멜마끼아또 마실 때 드리즐 듬뿍 넣어달라는 여친은 화이트플랫 맛이 밍밍하다고 한 것은 안비밀) 커피를 제공해주신 @woo7739님과 선유기지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며 잔바람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정말 거짓말처럼 선유기지 NPC 꼬드롱 @ccodron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사진과 똑같이 예쁜 실물에 또 깜놀.
그리고 제 손에는 !!!!
여담이지만, 저 정말 저 뒤의 격자무늬 창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계속 나오는 저 뒷배경. 하하하XD
그렇게 받기 힘들다는(?) 꼬드롱님의
<첫번째 퀘스트가 잠금해제 되었습니다>
퀘스트가!!!
생각보다 어려운 퀘스트...
땀뻘뻘 흘리며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을 손에 넣었습니다. (퀘스트 내용과 보상은 비밀입니다)
그리고 옆에 놓여있는 선유기지 굿즈를 보다가 배지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를 샀습니다!
모티베이터: 이거 사고 싶습니다! (핸드폰을 내민다)
잔바람: 오옷! 스팀페이인가요?
모티베이터: 아니요. 삼성페이입니다. (쿨럭)
예쁘지 않나요? 선유기지의 초록색 돛!
앞으로 스팀페이 가맹점이 많아져서 포켓몬스터의 배지처럼 스팀페이를 쓸 수 있는 가게들마다 배지를 모으러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서브 퀘스트)
잔바람 @kindbreeze님께서 퀘스트를 주셨습니다.
자네, 모리라멘이라고 들어 봤는가? 당산에 있는 맛있는 일본 라멘집이지. 모리라멘 주인장을 만나 스팀잇을 전파하게.
저는 퀘스트를 받고 모리라멘으로 향했습니다. 퀘스트 결과는....?
Nice place
That's right. I love the light coming in through the window.
흥미진진해요
흥미진진이라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진진'이 이렇게 감동적인 단어인 줄 처음 알았네요.
스팀페이를 사용하지 않으셨다니! 이거 다운보팅감인데요?ㅋㅋㅋ
저도 내일 선유기지에 가려고 합니다~
으엌ㅋㅋㅋㅋ 다운보팅하지 마세요ㅠㅠ
아직 투자대비 손실 구간이라 스팀페이 쓸 수 없어요ㅠㅠ
선유기지에서 다음에 한번 봬요~ㅎㅎㅎ
잘 가셔서는 삼성페이라니ㅜㅜㅜ
선유기지 한번 더 가셔야겠는데요?ㅎㅎㅎ
아.... 아무래도 분위기상 그래야할 것 같네요....;~ ;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짱짱맨~~~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