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고 팔팔해진 식물처럼..

in #kr6 years ago

며칠 전 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시선에 포착된 우리 집 커플 식물! '화이트스타'와 '핑크스타'로 불리는 피토니아가 우리 부부처럼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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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늘어지기 전에 물을 잘 챙겨줘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에 얼른 듬뿍 물을 주었네요^^

물을 주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잎이 빳빳하게 살아나는데요. 우리도 물만 먹으면 이렇게 싱싱하게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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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상하게 몸도 축축 마음도 축축 처지네요. 그래도 힘을 내보아야겠죠?

애들 재우다 일찍 잠들고 어중간하게 깨서 글 한번 남겨봅니다. 물 한 컵 들이키고 아침에 팔팔하게 깨어날 수 있도록 다시 잠을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