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녛하세요, 스트렐카입니다.
섀벽인데 정말 가슴 뜨거운 소식입니다.
차일 피일 연기되던 팔콘 헤비의 발사가 오늘 섀벽 5시에 예정되어 있었고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에 데이비드 보워의 스페이스 오디티를 틀어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시간..
팔콘 헤비의 우람한 모습.. 잘 날아가다 맥시멈 dv 도달하고 음속벽도 잘 넘었습니다.
양옆 부스터 분리 직전입니다. 두구두구..
분리!
그림같이 분리되어 발사대로 귀환합니다.
정말 예술적이에요
좌상단은 메인 부스터
하단은 각각 좌우의 보조 부스터입니다.
귀엽고 앙증맞게 부스터에서 펼처저 있는 벌집 모양의 구조물은 공기 저항을 유도해서 감속하는 에어 브레이크 입니다.
착륙 직전입니다 땅이 보이죠..
랜딩은 실패하면 폭발 사고로 바로 이어지지만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한번에 우아하고 아름답게 진입합니다
랜딩에 성공하니 온몸에 전율이..
이제 인류는 인류를 달로 보냈던 로켓의 반 정도의 페이로드를 지구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아주 저렴한 로켓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메인 부스터 랜딩은 보여주지 않고 생방송이 끝났네요 ㅠㅠ
이제 지구로 돌아올 일 없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로드스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은 여기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주뽕이 극한까지 차오르네요 궤도 역학책을 다시 펴야하나..
그런데 우리나라 항공우주는 망했잖아?.. 난 안될거야..
새벽이라 못보고 잠들었는데 성공했군요! 화성 가즈아~
화성 식민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