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를 처음 알게된 헝거게임! 1,2,3 편 시리즈가 있는데 다 재밌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의 그 압도적인 연기력이 대단하다. 헝거게임은 한 나라 안에서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서 사람들이 살고, 그 중심엔 바로 "스노우 대통령"이 있는 판엠이 있다. 대부분 지역의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게 살아간다. 먹을 것도 없고 무수한 노동을 하며 살아가지만 판엠은 그야말로 부자 천지이다. 그냥 부자들의 지역이다. 그런데 여기서 살벌한 살해 게임-_-이 벌어진다.
각 구역마다 한 사람씩 차출되어 최후의 승자가 나올 때 까지 계속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을 하는 거다. 약간 일본 영화의 배틀로얄이 생각나긴 하지만...헝거게임은 그것보다 잔인하지는 않다;;; 왜냐면. 그런 영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스포(?)를 하자면, 캣니스 에버딘(!) 이라는 이름의 우리의 주인공이 아무도 죽이지 않고 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냐고? 주인공이 움직이기 전에 서로 알아서 죽고 죽이기 때문이다.....그리고 단 2명이 남았을 땐 어떻게 하냐고? 주인공은 여자. 또다른 주인공은 남자. 서로 가식적인 연기를 하게 되는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속이면서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것이다. 결국 남녀 주인공 모두 살아남게 된다. (게임은 마치 트루먼쇼 처럼 생중계로 방송된다-_-정말 잔인...)
그렇게 헝거게임 1편이 끝나고, 2편. 3편이 이어지는데. 독재정권의 판엠의 그 살해 게임에서 이변을 일으키고. 하나의 상징이 되어버린 캣니스 에버딘을 추종하는 세력이 등장하게 된다. 그래서 판엠을 붕괴시키려고 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모이지만... 항상 이럴땐 그 새로운 나라 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세력들이 그 또다른 독재세력이-_-되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결국엔 캣니스 에버딘이, 원래 독재자가 아닌 새로운 독재자를 무너뜨린다.
이게 단순히 판타지? 스러운 영화가 아닌 것이. 우리 사회의 이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현실은 영화/드라마 보다 훨씬 더 영화 같으니까. 죽고 죽이는 게임에서 인간은 그냥 한없이 동물로 전락해버리고, 독재 정권에 대항해 일어났던 사람들도, 그 중 일부는 변질되어 버리고. 또 어떤 영웅을 지나치게 추대하여 그 영웅을 힘들게 만들고... 아무튼 현실세계를 드라마틱하게 잘 반영시킨 영화인 것 같다. 1~3편 모두 정말 볼 만하다.
참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한국에서는 히트를 못 쳤죠. ost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인기 좋았었는데요. 다이버전트 시리즈도 약간 비슷한데 역시 국내에서 망했었네요 ㅎㅎ.
헝거게임 책을 샀는데 책을 읽고 영화를 봐야할 것 같아서 아직도 3편을 못보고 있습니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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