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글쎄요.
제 눈에는, Cele님은 천사표인데요...? workplace에서는 공과 사는 엄연히 구분이 되는 게 맞겠지요. 학교선배님이 혹 사적인 관계에 기대어 업무에서도 일종의 favor를 기대했다면, 흠... 그건 좀...
그래도 그런 학교선배를 통해 자신(의 옛날)을 돌아보고, 또 장문의 손편지와 업무매뉴얼까지 만들어주시다니, 완전 천사표로밖에는 안보입니다ㅎ
Cele님의 회사선배 역시 천사표이고요. 흐음... 어쩌면 제가 일해온 환경과는 또 달라서 그런지도... 제가 너무 거칠고 각박한 세계에서 일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하는 그런... 남자고 여자고 신입이고 경력이고 간에 무조건 실력으로 생존해야 했던...
여튼, Cele님의 훈훈한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당~! ^^
Favor 를 기대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그 후배님이 매우 naive 하게 생각한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저도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할 말은 없어요. ㅠㅠㅠ 분명 제 잘못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수지님이 천사표라고 해주시니, 제 기분이 매우 좋은건 못 숨기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