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파스타와 사랑의 나라 이탈리아 여행기 - 3탄 베네치아♡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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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kyeong입니다 ㅎㅎ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행기를 들고왔습니다!
수상도시인 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있습니다 ㅎㅎ

며칠동안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히 잘 해결됐네요 ㅎㅎ
오랜만에 힘 내서 포스팅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지난 여행기♡
피렌체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6ilwed-2
로마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32zh85-1
부다페스트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3
프라하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mx3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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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대신 갈매기가 날아다니고
물오리가 바다에 퐁당 빠져들고
수상버스가 물살을 가로지르고
건너편에는 하얗고 작은 보트가 통통 튀어다니고
어느 여인이 힘차게 노를 젓고
보트 위에 이탈리아 아저씨가 드러누워 있고
하늘은 노을이 지고
바다 냄새가 드리우는
이곳은 베네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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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서 먹은 조식.
방에서 문을 열고 나오면 거실 테이블에 이렇게 사람마다 준비를 해주셨다.
그리고 주방에서 커피와 빵을 주셨다.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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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사각형으로 둘러싸인 광장의 야경은 정말 예뻤다.
그러나 사진의 왼쪽은 비둘기 천지였다.
한국에서는 비둘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뿐더러 먹이를 주는 경우도 없는 거의 없는데 내 생각엔 유럽은 비둘기를 사랑하지 않나 싶다.
먹이를 파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고 가게 안에 비둘기가 들어와도 쫓아 내지도 않는다.
그래서 광장에 가면 정말 비둘기가 엄청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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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는 본섬 말고도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이 유명하다.
무라노섬은 유리공예로 유명하고, 부라노섬은 알록달록한 집들로 유명하며 아이유 '하루끝'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알록달록한 섬은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이다.
부라노섬이 색색의 색을 가지게 된 이유는 사실 관광 목적은 아니다.
어부들이 멀리 배를 타고 나가서 돌아올 때 자신의 집의 색을 알아보고 집에 돌에오기 위해 튀는 색으로 칠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어부들이 많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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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버킷리스트 중 하나.
부라노 섬에서 각각 다른 색의 집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여러 색에 놓인 내가 재밌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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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노섬에서 함께 인생샷을 찍어 준 동행들과 해가 지고 맥주 한 잔.
유럽까지 가서 나는 코로나가 너무 좋다...ㅎㅎ
재밌는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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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베네치아 공항에서

베네치아 본섬에서 공항으로 가는 수상버스는 1인당 16유로였다.
내가 1유로짜리가 없어서 20유로를 내자 잔돈이 없어서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는 이탈리아 여성분이 공항까지 가는데 안 탈 수 없지 않냐고 하면서 선뜻 1유로를 내주었다.
처음보는 낯선 외국인에게 친절을 베풀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

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아침으로 빵을 사먹었다.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담으니 직원분이 "Mamma mia! You're very hungry~"라며 놀라셨다. ㅋㅋ
속으로는 한국에서 밥 한 공기는 먹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
내가 빵을 먹고 자리를 뜨니 아주 스윗하게 "Merry Christmas"라고 인사를 했다.
굉장히 유럽답고 기분 좋은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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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를 떠나기 전 본 일출.
아침일찍 일어나서 공항에 가느라 해가 뜨지도 않은 시각에 나왔다.
수상버스를 기다리며 해가 뜨는 것을 봤다.
어떤 노을보다 더 진하고 붉은 하늘에 감탄이 나왔다.

어떤 유럽보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유럽이 아닌 그냥 동화 속의 다른 세계 같았다.
이런 곳이라면 색다른 일이 일어날 것 같은 환상이 들었다.
따뜻하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이탈리아.

Grazie,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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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진짜 예쁘네요 ㅎㅎ

네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ㅎㅎ

Amazing colorful pictures! Cute ;)

Thank you!

✈ 사진이 하나같이 다 예술이네요 ㅎㅎ 특히 부라노섬에서 찍으신 사진은 정말 추억으로 남으실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부라노섬은 사진찍기 참 좋은 곳 같아요 ㅎㅎ

부럽습니다~ 유럽에서 한 나라만 추천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ㅠㅠ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이탈리아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포르투갈과 영국입니다 ㅎㅎ 결국 세나라네요....:)

꺄 저는 작년에 베니스에 교환학생으로 있었어요~ 제 블로그도 보러 오세요 ㅎㅎ! 팔로우할게용

네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