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에 살고있는 @sulasid 쏭태우입니다.
빠암~~~빰빰빠빰빠빠빠암~~~빰빰빠빰~~빠빠빰(어벤저스 메인 테마곡...입니다...ㅡㅡ;)
어벤저스 시리즈를 볼때마다 이 음악이 나오면 왜이렇게 가슴이 뛰는지...
그동안 개봉하기말을 기다리며 벼르고 벼른 어벤저스:인피니티 워를 드디어 보게되었습니다. 영화관에서~~!!!
한국에서 보았다면 더 좋아겠지만, 현실상 그럴 수는 없어서 푸켓 빠통에 있는 김에 정실론에 있는 SF Cinema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이 간지나는 포스터...태국도 4월 2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보기로해서 오기를 기다렸죠.
자동 결재기로 해도 되지만, 혹시나 잘못 끊을것 같아서...
티켓 카운터에가서 영화표 예매를 했습니다.
좌석은 제일 뒷열에 있는 소파 좌석입니다. 2시간30분짜리니 좀 편한곳에서 앉아야겠더라구요.
먹을거를 좀 사서 들어가야겠죠? 2시간30분이 매우 길기 때문에...맥주도 파는데 Chang맥주에요...ㅡㅡ;
여기서 티켓 확인 후 3D영화로 끊어서 안경을 받아서 들어갑니다.
한참 광고를 보여주는 시간이였죠. 태국 광고도 보다보면 은근 재미있는게 많아요. ㅎㅎ
처음 태국에서 영화볼 때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이였습니다. 국왕 찬가와 영상이 나오면 모든 관람객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입헌군주제에 국왕이 있는 나라인데 태국은 유독 국왕과 로열패밀리에 대한 존경심이 큰 것 같아요.
최근 라마 9세가 승하한 후 라마 10세가 즉위하여서 영상이 바뀐것 같은데, 아직 업적이 없어서 별 내용이 없네요.
MCU(마블 시네마 유니버스)라면 반드시 나와야 하는 로고. 두근두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영화 장면을 찍지는 않았는데(스포일러는 나쁘다고 생각해서...), 제가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영어 음성에 영어 자막일꺼라고 생각했던거죠...(예전에 방콕에서는 그렇게 본 것 같은데...ㅜㅜ)
결국 리스닝만으로는 이해라 되질 않아 영상으로만 대충 상황 때려맞추고 봤습니다...
결말은 소문대로...멘붕오게 만든다는...(하지만 쿠키영상을 통해 반전이 곧 생길것 같더군요.)
어쨌든 2시간 30분동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내년 어벤저스 4가 기대되더군요. 어벤저스 1기의 마지막일거라는데...
좋은 경험이였고, 영화관에서 보게되어 행복한 하루였네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도 기대되지만...자막없이 보면 무슨 욕인지 알 수가 없으니...ㅜㅜ
저도 어제 봤어요 ㅋㅋ
벌써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ㅋㅋ
DVD 나오면 다시 봐야할것같아요. 한글자막 없으니 뭔말인지 잘 몰랐거든요 ㅋㅋ
SF 에 다녀오셨군요.^^
네 빠통 정실론의 SF에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