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피라(Fira)
그리스 여행을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아테네 여행보다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들을 보러 오시곤 해요. 저 역시도 한국에서의 이동의 편의를 위해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로 입국했지만 그리스 여행의 주 목적은 섬 여행이었죠!
지중해 여행의 백미이자 특별한 수식어가 필요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환상의 섬, 산토리니!
오늘은 산토리니 섬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산토리니의 수도, 피라(Fira)로 떠나보려 해요. +_+
약 2,000명 정도가 살고 있는 산토리니 섬 중앙에 위치한 피라(Fira)는 1810년 붉은 칼데라의 정상에 하얀 집들이 지어지면서 건설된 마을이에요.
초라(Chora)라고도 불리는 피라(Fira)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적갈색 칼데라 절벽 위에 지어진 하얀 집들과 해발 260m의 화산섬 그리고 사파이어 빛의 넓은 지중해의 조합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입이 쩍 벌어지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요.
그리스 아테네에서 페리를 타고 8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는 산토리니!
페리가 도착하는 산토리니 신 항구에서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하는 마을이 바로 피라랍니다. 더불어 산토리니 전역의 관광지 및 마을로 가는 버스들 역시 피라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지요.
즉, 피라는 산토리니 여행의 출발점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산토리니의 중심지
에요. :D
산토리니에 도착하자 마자 피라 근처에 잡아둔 숙소를 겨우겨우 찾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잠깐 숨을 돌릴 겸 아무 카페나 들어갔는데 이런 뷰를 선물해주네요. ^^*
산토리니의 피라 마을 아래 쪽으론 작은 규모의 구 항구(Old Port)가 있어요.
육지나 다른 섬에서 산토리니로 들어오는 큰 페리들은 모두 신 항구를 이용하고, 산토리니 주변을 관광하는 크루즈 및 보트들은 피라 마을 아래에 있는 구 항구를 이용한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작은 섬은 여전히 활발하게 화산활동 중인 볼케이노 섬이고요. 바다 위를 떠 다니는 작은 배들이 바로 산토리니 주변을 관광하는 보트들이에요. :D
마을 곳곳에 보이는 건물들을 보면 산토리니 섬을 대표하는 두 가지 색깔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하늘색과 하얀색인데요. 예전에 TV CF로 소개된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포카리스웨트 광고로요^^
절벽을 따라 길고 가늘게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피라를 구경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사파이어 빛 바다가 보이는 절벽 끝에 쭉 뻗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발길 닿는데로 걸으면 되지요.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 그런 방법은 전혀 없고 그냥 걸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면 된답니다. ^-^*
피라 마을에서 계속 북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또 다른 마을이 나와요. 여긴 피로스테파니(Firostefani)라는 마을인데 피라와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피라엔 레스토랑, 바, 카페, 기념품 상점들이 많다면, 피로스테파니엔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많이 있어요.
저기 서양인들이 가파른 절벽에 지어진 풀빌라에서 지중해를 바라보며 휴가를 즐기고 있네요.
휴가철이 되면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에 수많은 섬들로 휴가를 즐기러 오는데요. 산토리니는 우리나라 사람들한데도 유명하지만 유럽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섬이래요. :D
좁지만 너무나도 예쁜 골목길을 따라 산토리니의 피라와 피로스테파니 마을을 구경합니다.
이런 카페에서 지중해와 볼케이노 섬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는 여유! 이런게 바로 여유로운 휴가 아니겠어요? ^-^?
여기는 산토리니의 기념품 샵에서 파는 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교회에요.
많은 분들이 산토리니 하면 저 파랗고 둥근 지붕을 많이 연상하실텐데 막상 산토리니를 돌아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파란 지붕 찾기가 어렵답니다.
파란 지붕이 어딨나 찾아 헤매다 겨우 찾아서 엽서 흉내내며 한 장 찍어봅니다. +_+v
5~6월의 산토리니는 정말 낮이 길답니다. 아침 일찍 해가 떠서 오후 8시가 넘어야 해가 질랑말랑 하니 해가 밝게 비추는 시간이 24시간 중 거의 14시간이 넘어요. 해가 완전히 져서 어두컴컴해지려면 거의 오후 9시는 넘어야 한답니다.
야경 사진을 찍기 위해 해 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늦어서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야경 사진 찍기는 참 좋아요.
낮에 봤던 모습과는 다르게 피라의 야경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명암이 뚜렷한게 참 아름답죠^^?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하면 많은 분들이 이아(Oia)마을을 떠올리실텐데 산토리니의 수도인 피라(Fira)도 지금 보신 것 처럼 이아마을 못지 않게 아름답답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외에도 카페, 바, 클럽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산토리니 여행의 중심지 피라(Fira)
!!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산토리니는 정말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건 확실하답니다. +_+b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우와 정말 멋지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홍보해
신혼여행으로...?ㅎㅎㅎㅎ!
사진만 봐도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언제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휴가로 다녀오면 정말 1년치 피로와 스트레스가 다 풀리실껀데 시간이 안 나시겠죠 ㅠㅜ!
법원 휴정기에는 마음만 먹는다면 휴가를 길게 갈 수 있기는 합니다~ 다만 휴가가서도 일을 하기 때문에 ㅠㅠ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서 일찍 돌아오는 편이긴 해요
숨님의 픽! 제가 킵 해두었습니다. 피라로 여행갈 기회가 있길^^
ㅋㅋㅋㅋ감사합니다!! 산토리니 메인은 이아 마을인데 그건 오늘 올릴게요 ㅋㅋ!
너무 예쁘네요!
흰색으로 통일된 건물하고 멋진 바다까지 야경도 마친가지구요ㅎ
사진 하나 하나 너무 아름답네요 !^^
어이쿠 제 블로그에 첫 가수님 댓글이^^ 영광입니다~
사진들이 정말 예술이네요. 파랑파랑 한 산토리니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ㅎㅎ
큐레이팅 해주시는거 무척 시간도 많이 쏟고 쉬운게 아닐텐데 대단하십니다!ㅎㅎ
Hi! I am a robot. I just upvoted you! I found similar content that readers might be interested in: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m7788&logNo=220019908045&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우아 산토리니가 페리로 8시간 걸린다니 상상도 안되요~ 그림같은 곳 숨이 다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