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저는 에어비앤비 호스트한지 1주년이 됐고 에어비앤비라는 서비스는 10주년이 됐는데요, 자신의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다는, 제로에서 플러스를 만들어내는 좋은 서비스를 남용하고 악용하는 몇몇 분들 때문에 다른 분들도 그래도 되나보다 하고 따라하게 되고, 결국 정부에서 그것을 규제하기 시작했어요. 3/15부터 6/15까지 법적 절차를 걸쳐 등록을 한 호스트들만 일본에서 호스팅을 할 수 있고 1년에 180일이상 예약받으면 벌금 30만엔... 그리고 2달마다 보고하러 기관에 가야합니다. 안 그러면 또 벌금...
어쨌든 등록하려고보니, 이건 개인이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는 내용이라 전문 행정사에게 의뢰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제 빅보스(일본인) 왈
“절반 이상의 호스트가 떠나겠구나”
무리한 투자를 한 사람도 많던데 손해가 어마어마 하겠어요...그리고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분(저도 포함)들도 다른 사람의 삶속에 들어와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은데, 이러한 규제로 그 삶들이 떠나가고 비지니스적인 곳만 남는다면, 에어비앤비의 장점이 퇴색되어 게스트하우스랑 비슷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럼 또 이용자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겠죠.
스팀잇도 어뷰저들이 너무 많아지면 에어비앤비처럼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 피해를 입는 건 지식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투자를 해버린 어마어마한 양의 플랑크톤과 피라미들이겠죠. 고래들은 유유자적 본전 뽑고 새 바다를 찾으면 그만이니...
끄응. 저는 아직 너무 뉴비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많은 분들이 자각없이 어뷰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첫계정을 좀비로 만들고 다시 만들면서 부계정 만들어서 서로 보팅하면 되눈거 아닌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런 글들을 여러번 접하면서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인식했어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저 역시 아직 스팀잇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크게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비끼리 같이 열심히 해보죠 ㅎㅎ
네! 우리 존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