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픈 과거 덕분에 @sirin418님의 마음이 더 튼튼하고 멋있어지신 것 같습니다.
사는게 참 아이러니한 게,
여러가지 일들로 너무 지쳐 삶을 그만두고 싶어질 때, 그 시기를 견뎌내어 다시 삶을 선택했을 때에는, 행복이 바로 옆에서 미소지어준다는 것일까요.
그저 날씨 좋은 아침에 눈을 뜨는 일과 같은 자그마한 것에도 행복할 줄 알게 된 건 삶이 주는 시련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따라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그건 부끄러워 숨길 것이 아니라 충분히 가치 있고 감사할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파보았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우리를 짖누를 때에도 행복한 순간들은 있잖아요. 그러니 앞으로의 행복도 믿어봐요 우리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