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콜리어의 '레이디 고디바'
영국 중부지방의 코엔트리 영주의 아내인 고디바 부인은 지나치게 무거운 세금 탓에 영주민들이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한 것을 보고, 남편에게 세금은 낮춰줄 것을 여러번 부탁하지만 매번 거절당한다
거듭되는 부탁에 비정상적인 남편은 아내에게 '옷을 다 벗고 마을을 한 바퀴 돌면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불가능한 제안을 한다
그 당시 고디바부인의 나이는 열여섯살이었고 알몸을 보이는 것을 젤 큰 수치심으로 여겼던 시대였다.
오랜 고민끝에 부인은 결심을 했고 벌거벗은 채 긴머리로 앞을 가리고 마을을 돌기 시작한다
그 소문이 퍼지자 마을사람들은 그녀의 고결한 용기와 희생, 수치심, 그녀를 존경하는 의미로 아무도 창밖을 내다보지 않았고 커튼을 쳐서 그녀의 명예를 지켜준다
그때 양복 재단사인 톰이 몰래 그녀를 훔쳐보다가 신의 노여움으로 장님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영주는 세금을 낮췄고 영주민들의 생활은 안정되었다
관행이나 상식, 힘의 역학에 불응하고 대담한 역학의 논리를 뚫고 나가는 정치를 고디바의 대범한 행동을 빗대어 고디바이즘이라 하고
벌거벗은 여자의 몸을 남몰래 엿보는 관음증 증세가 있는 사람을 피핑 톰이라고 부른다
내첫번째시집중피핑홀이란시에그톰이살짝나온다
또한 벨기에의 초콜릿브랜드 고디바는 1956년 드디어 조셉이 초코렛 가게를 열면서 그때 까지 사용하던 "쇼콜라티에 드랍스"라는 상호를 바꾸기로 결정했는데(그의 아버지가 지음), 이때 그의 부인 가브리엘 드랍스가 추천한 이름이 "고디바"였다
조셉 드랍스는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 이타심, 관용, 우아함 ,고귀함등이 자신들이 생산하는 초콜렛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여겨 상호를 이렇게 바꾸고 로고 조차도 그림을 토대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와 우리나라에서도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다 값이 좀 비싼 게 흠.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아니 거의 모른다
요즘 시끄러운 여러가지 뉴스를 접하며
문득 그녀 고디바가 떠올랐다
오늘은 화가 존 콜리어가 주인공이 아니다
수치심을 아는 사람들이 많았음 좋겠다
'벗다 와 벗기다'........생각해 본다
#......오늘 이웃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은 나윤선씨의 사노라면, 아름다운 사람, 초우는 보너스예요
이웃님들이 제일 기다리고 좋아하는
금요일입니다 봄.....기온도 좋고요
날은 비록 흐리지만 마음은 축축 말고 촉촉해 지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날이 흐린 것인지 미세먼지 때문에
그리 보이는 것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즐거운 주말 계획 세우셔요
■나윤선 - 사노라면, 아름다운 사람, 초우■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어떤 꿈의 체온은 따뜻하다고
말하기보다 다정하다에 가깝다
잠과 꿈이
어떤 뼈의 연결통로인지 알아내지
못했지만
누드의 옷이라서 더 황홀한 우울이나
또는 우울의 황홀처럼 그곳에서는
한 번의 울음으로 마감할 수 있다니
친절하기도 하다
어둠이 그렇게도 찬란하게 빛을 가질 수
있는 곳이 꿈 속이 아니면 가능하기나 한가
잠은 어둠을 통하여 꿈은 잠을 통하여
그리하여 꿈은 어둠을 품고 어둠은 시력을 얻는다
그래서
나의 때때로의 어둠이 얼마나 극명히
드러나는 길인지
내가 알아서 또 얼마나 다행인지
군더더기 없는
백합의 목덜미처럼 매끄럽게 공간을
털어 뻗는다
그렇더라도
그리웁다 나의 숲......!!!
곱추등처럼 그리움이 솟는다
그 길 위에 서 있는데
늘,
※...존 콜리어의 레이디 고디바를 보면서.
존 콜리어 '레이디 고디바'
초콜릿 고디바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비싼 초콜렛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던 저의 무지함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디바의 로고도 달리 보이네요!
실제 고디바의 취지와 초콜릿 고디바는
정 반대인 것 같아요
레이디 고디바는 가난한 영주민을 위한 것
초콜릿 고디바는 부자 사람 전용인 것 같아요 ㅎㅎ 넘 비싸요 자주 사 먹기엔요
네 저 로고가 너무 역설적이네요.
그렇지요?
고디바를 차용하면서
그 의미만을 차용해 버린 회사예요
고디바의 행함의 실천을 따로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그러게말입니다.
모르고 그냥 유명한 초콜렛인줄은 알았지만
이런 뜻과 유래가 있었다니...
로고도 정말 달리 보이네요
아는만큼 보이는게 정답인가봅니다.
레이디 고디바는 어려운 영주민들을 위해
저런 고귀한 일을 했는데
초콜릿 고디바는 가난한 사람은
먹지 말라는 건가 봐요 ㅎㅎ
고디바의 일화는 여러 채널을 통해 알고있었지만... 초콜렛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ㅎㅎ
인간답게 부끄러워 할 줄 알고, 외면이 아닌 내면이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저 비정상적인 남자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제안을 했을까요?
절대 실행할 수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요
최고의 수치였으니까요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요
아마
젤 놀란 건 그 비정상적인 그 남편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아마도 나중엔 고디바를
존경했지 않았을 까요 ㅎㅎ 아님 자기처럼
비정상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미친사람이라고......
이번 주말엔 어디를 다녀오실 계획이세요
고디바가 사람 이름이었군요. 초콜렛만 먹을 줄 알았지 눈에 들어오지 않던 브랜드 로고가 이제야 보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권력자에게 과분한 부인이셨네요.
부인으로인해 현명한 남편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하 비싸지만 않으면 자주 먹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깐요
저도 초콜릿을 좋아하는데요
저 아인 선물 받을 때만 먹어요
다행히
대용품인 착한 허쉬가 있어요 ㅎㅎ
고디바의 용기
한 때는 본받고 싶었습니다.
부럽기도 했고요.
그러나 조용히 침묵이 주는 안락함에
맛을 들이고
커튼을 살짝 들어올리고 싶은 유혹을
떨쳐버리기 위해 다른 손으로
내 손을 잡고 있어야 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가 돌아오는데
고디바와 상관없는
고디바 쵸콜릿이 건네지겠네요.
고디바 초콜릿은 자주 사 먹지 못 하니까
이 참에 저걸 사 달라고 할까봐요 ㅎㅎ
용기는.....
아니 사람은 살수록 비겁해지는 축에
속하는 무리인 것 같아요
너나 할 것 없이요
작가님의 고품격 글 잘 읽었습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맞팔드렸습니다
레이디 고디바는 아는데
초콜릿 고디바가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못해봤네요..^^;
왜냐면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양을 전혀 몰랐네요 ㅎㅎ
초콜릿 고디바는 너무 비싸서
보통의 마트에선 안 팔기 때문에
먹을 기회도 적을 거예요 ㅎㅎ
그런가 봅니다 ㅎㅎ
기회가되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ㅎ
맛은 보장해요 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줄 몰랐네요. 저에게는 비싼 초콜릿으로만 머릿속에 있었어요 ^^
발레 하시는 분께선
초콜릿 드심 안 되니까
눈으로만 드셔요 ㅎㅎ
레이디 고디바
요즘 미투 운동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이 저 사연을 떠오르게 하네요
초콜릿을 좋아해서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이였는데
고디바의 의미가 이런것이였군요!
솔직히 로고가 말탄 나체의 여성인지도 몰랐습니다.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고디바 초콜릿이 맛있잖아요
초콜릿계의 고품격이죠
가격도 모두에게 만족스러웠으면
아마 상표의 의미와 완벽했을 거예요 ㅎㅎ
'수치심을 아는 사람들이 많았음 좋겠다'
요즘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역시 오늘의 포스팅도 유익하고 나윤선의 음악도 좋고^^~
승화님 화이팅~~~!!
이래나 저래나
연예인 조민기씨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육체의 정욕에 따라 움직인 대가가
너무 커요 그와 그의 가족들 특히
그의 부모님은 어떠실까 염려가 돼서 ㅠ.ㅠ
에스더님은 중국에 오래 계셔요?
늘상 고마운 마음인 거 아시지요?
돌아 왔어요^^
중국의 '국자가 상가' 라는 곳은 자주 가봐야 하는 곳이라 왔다 갔다 해요^^
승화님의 좋은 글과 음악 그림들이 늘 마음을 따듯하게 해요
고마운 건 오히려 저예요~~
감사하고 행복한 주말 되길 원해요~~^^
온 가족이 아직도 이불 속 잠 삼매경이예요 ㅎㅎ
오셨군요
포스팅이 없길래
아직 거기 계신 줄 알았어요
에스더님도 평안하셔요.
두 분이서 말캉말캉한 시간들 보내시구요
잠이 보약^^~
남편이 고구마를 쪄서 주네요
제가 좋아하는 '모카하라' 내려서 말이에요~~
전
오늘 실컷 잠 잤어요
남편은 내동댕이 치구요 ㅎㅎ
알아서 밥 챙겨 먹고
저는 이제 눈 떴으니
저도 고구마 호일에 싸서
오븐에 구워 먹어야겠어요
식욕이 없어요ㅎㅎ
늘 행복해 보이셔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고디바 이야기 다시 읽으니 레이디 고디바 용기에 더욱 경의를 표하게 되네요!!!!
재즈 가수 나윤선의 노래 잘 듣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정 샘
벗다와 벗기다의 차이를 알고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해서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시어머님께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디바 초콜랫을 선물로 받았었지요... 이런 무식한 제가 초콜랫에 담긴 고디바 브랜드 이야기도 모르고 있었고, 고디바의 스토리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에 남편에게 고디바 이야기를 스쳐들었었는데...님의 포스팅 통해 자세히 알게되었네요^^ 사랑하는 음악의 선율에 따라 평온한 주말을 보내세요 @sunghaw님.
멋쟁이 시어머님이시네요
물론 다정한 며느리일테구요
(불 보듯 뻔합니다 ㅎㅎ)
저 초콜릿에 담긴 고디바의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이 더 많을 거예요
그러니 그건 무식한 게 아니라
그냥 몰랐던 거예요 ㅎㅎ
봄 따라 와 준 천사와 그 가족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려요
아기가 튼튼하고 이쁘게 놀다 빛을 보겠네요
고디바의 고귀한 고품격에 고만 눈이 감깁니다.
앗
저 방금 님 댁에 다녀오던 길이었는데요
달리셨냐고 여쭙고 왔어요
피핑톰이 아니신가 봅니다
어쨌건 ㅎㅎ
아주 멀기 전에 얼렁 감아야죠. ㅎㅎ
ㅋㅋ
잘 생각하셨어요
한쪽도 안 돼요
붉은 말안장으로 벽걸이를 하면 멋진 장식품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면 무지 속물이죠?
근데 무지 탐나는 말안장이네요. ㅋ
속물은 아니예요
저두 탐냈거든요 ㅎㅎ
워낙 튀잖아요
젤 먼저 눈에 들어 왔었어요
저 그림을 보는 순간요 ㅎㅎ
여성이 벗는다는 것은 이렇게 고결한 의미가 있는데 왜 여성의 옷을 벗기려는 남자들에게서는 추악함만이 보일까요... 요즘 미투 운동관련된 기사들을 볼 때 마다 분노와 수치심을 느낍니다.
가난한 백성을 위한 고디바와 부자를 위한 고디바 초콜릿의 역설은 참 재미있네요여성 성추행범은 신고되지 않는다는
것도 신기해요
남자들이 쪽팔려서 못 하는 걸까요?
같은 고디바인데
정 반대의 경우죠
그렇지만 또 모르지요
고디바회사에서 돈 벌어 자선사업을
많이 하는지두요
솔님도 여전히 야행성 부엉이
금욜인데 안 달리셨어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비싼 초콜렛을 팔지만 알고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천사기업일지도 모르죠.
오늘은 집에서 혼자 술한잔 하고 있어요.
@autokjk70님이 추천해주신 불막창을 먹고 있어요 ㅋㅋㅋ몇일동안 바빠서 스팀잇을 못했는데 그동안 놓친 글들을 읽고 있답니다. 승화님은 아직 안주무시는 군요 :)아
전 그 시간 이후 책을 읽다가
새벽녘에 잠들었어요ㅎㅎ
초콜릿 고디바는 말씀하신대로 백화점등에 입점해있는 고급 브랜드인데 .... 가격이 어마무시하죠
어쩜 의적일까요?
부자들 호주머니 털어
착한 일 할지도 모르겠다 싶은 생각도
억지로 하고 있어요
안 그럼 고디바의 이미지가......
와 이런 이야기를 읽으니 고디바 브랜드가 다시 보이네요.
흥미로운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ip!
저는
늘 님의 여행기를 흥미롭게 읽어요 ㅎㅎ
Hi @sunghaw! You have received 0.1 SBD tip from @rbaggo!
@rbaggo wrote lately about: [모로코] 당신만 알고 가자!! 몰라서 못 가는 페스(Fes) (Feat. 르바가 찾은 모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물 여행지 Barrage Sidi Chahed) Feel free to follow @rbaggo if you like it :)
Tipuvote! - upvote any post with with 2.5 x profit :)
고디바의 뜻이 이렇게 깊은줄은 몰랐네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헌데.. 갑자기 초콜렛이 땡기네요.. ㅎㅎ
달달한 게 입안에 들어가면
기분이 많이 부드럽고 좋아지잖아요
근데
초콜릿은 한 번 손대면 자꾸자꾸
계속 계속 먹어져서요
중간에 잘 안 끊어져요 ㅎㅎ
옥자님
주말 저녁 사라스럽게 보내셔요
실제 있었던 일이라면 고디바는 고결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네요.. 어찌보면 수치심이란 자신의 부끄러움일 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요
대부분 그 수치심을 몰라서
아무짓이나 저질러서 문제가 되니까요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https://steemit.com/kr/@mmcartoon-kr/20180307
[골든티켓x짱짱맨x워니프레임] 10차 옴팡이 이모티콘 증정
https://steemkr.com/kr/@goldenticket/x-x-10-100
언제나 감사드려요
고디바라는 단어에 이러한 사실이 있었네요. 새롭게 알게된 이야기입니다! :D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쩜 이렇게 따듯하게 표현하시는지 :)
저는
언제나
님댁에서 배울 것 업어 오구요 ㅎㅎ
처음 알았네요!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흥미롭습니다.
요즘 미투운동 접하면서
문득 떠올라서요
휴일.....평화롭네요
아.. 좋은 일화 감사합니다.
:) 고디바에 저런 뜻이 있었군요.. 고디바 부인
이제 이 땅에서
저런 고결한 희생정신의 위대함을
볼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