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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을 위한 일

in #kr7 years ago (edited)

저의집 셋째가 숭실대 전산과를 다니다
그만 뒀습니다 이유는 "엄마 나는 직장생활은 정말 못 할 것 같아 직장 들어가기 위해 대학 다니는 건데 직장 생활 안 할 거면 굳이 돈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자퇴하고 싶은데 엄마는 어떻게 생각해?" 저는 머뭇거리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그래 니가 원하면 그렇게 해. 필요해지면 다시 공부하면 되니까" 그리고 제 아들은 지금 1년쯤 학원쪽 인천 경기 관리 마케딩부서에서 일하다가 내일로 사직하고 하고싶다던 작곡 작사 음악공부를 시작합니다 제가 아이를 말리지 않은 까닭은 그 아이는 의협심이 강해서 직장생활 하다가는 말라죽거나 일주일도 못 가 짤리겠다 싶어서였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앞에서 불안하겠지만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