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f the day/ 이태원 스페인음식점 Mi Madre 리뷰(Spanish cuisine in Korea)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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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nnnside 슈앤💚입니다 :)

역시 직장인의 최고 고민은 '오늘 뭐먹지'죠! 최근 친구랑 방문했던 이태원 스페인음식점을 소개해드려요. 엄청나게 알려진 곳은 아니고, 경리단길 2층 자그마한 공간에 자리한 아늑한 식당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D


  • 미 마드레 mi madre(itaewo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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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워낙 작아서 간판은 잘 보이지 않아요. 이 간판을 찾으시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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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스탠딩커피>를 찾아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찾기 쉬우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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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계단.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는 이태원이 넘나 좋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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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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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갔어요. 오픈키친 너무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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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는 아늑한 공간이에요. 6시반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첫손님으로(?) 입장했답니다. 특별한 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유럽 레스토랑 속에 쏙 들어온 이색적인 기분이 나더라구요. 특히 아주머니 두 분이 부지런히 요리와 서빙을 하셨는데 뭔가 정겨웠어요 ㅎㅎ

그럼 이제 음식을 주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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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샹그리아입니다! ^^ 스페인에 여행 갔을 때 샹그리아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 샹그리아도 그 때 제가 마셨던 맛이랑 비슷했어요. 맛으로 과거의 좋은 추억이 떠오르다니. 너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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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믹스 타파스입니다! 하몽, 올리브, 감바스 등이 포함된 플레이트에요. 스페인 사람들은 하몽을 일반적인 간식처럼 먹는다는데 저는 영..입맛에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는 싹싹 먹어치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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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해산물 빠에야도 등장했어요! 크으 빠에야는 늘 옳습니다💚 스페인에서 직접 맛본 빠에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저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에요. 왠만한 음식은 다 잘먹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죠. Mi madre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훌륭했어요. 우리가 늦게까지 남아 수다를 떠는데도 전혀 눈치를 주지 않으실만큼 서비스도 훌륭했죠^^ 다만 가격이 좀 아쉬웠어요. 양이나 맛 대비 가격이 좀 높은 느낌이었거든요 ㅎㅎ

분위기 좋은 식당, 이색 음식을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보세요.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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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네요 :) 주소 킵해 놨다가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

추천해드려요, 정통 레시피로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빠에야에 감바스 ㅋㅋㅋㅋ마드리드 여행당시 제가 제일 좋아했던 음식들이네요 ㅋㅋㅋ 서울 가면 가봐야겠네요 추억 되살릴겸 ㅎㅎ

저도 스페인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ㅎㅎㅎ 서울 올 일 있으시면 경리단길로! ^^ 더 맛있는 곳 찾으면 또 포스팅할게요 ㅎㅎ

프랜차이즈에서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분위기네요 !

분위기가 정말 다르죠? 맛도 맛이지만 저는 이렇게 유니크한 분위기에 끌리더라구요 ^^

✈ 샹그리아를 엄청 예쁘게 찍으셨네요. ㅎㅎ 전 기포를 저렇게 예쁘게 못찍겠던데! 능력자이십니다. ㅎㅎ 스페인 음식은 잘 먹질 않는 편인데 이 집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아이폰 카메라가 웬일로 굿좝을 ㅎㅎ 스페인 음식은 약간 짠 편인데,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아요 ^^ 언제 이태원이나 경리단길 방문하시게 되면 시간내서 방문해보세요! 어느 메뉴이든 평타는 치더라구요^^